국립창원대 정문~대학본부 구간 5일부터 차량통행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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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원대학교는 대학 정문에서 대학본부 구간 도로 차량통행 금지 등 우회도로를 활용해 개선한 교내 차량흐름 체계를 8월5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국립창원대 정문 광장 조성 및 아레나플렉스 건립, 교내 차량 흐름체계 변경 등에 관한 박민원 총장의 설명 영상 '총장이 직접 알려드립니다'는 국립창원대 공식 유튜브 채널 '창창대로(https://www.youtube.com/watch?v=DzOJLBy-UrE&t=389s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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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 새단장, 개방형 광장·복합문화공간 조성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국립창원대학교는 대학 정문에서 대학본부 구간 도로 차량통행 금지 등 우회도로를 활용해 개선한 교내 차량흐름 체계를 8월5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연간 대학 통행 차량은 230만 대 이상으로, 2023년도의 경우 230만411대로 집계됐는데 61%인 140만8549대가 10분 이내 학교를 통과하는 '단순 통과 차량'으로 파악됐다.
창원대는 정문, 북문(국도25호선 방면), 동문(창원 중앙역세권 방면) 3개의 차량 출입문이 설치되어 있으며, 대개 정문을 지나 캠퍼스 중심부를 거쳐 북문 또는 동문으로 통과하거나, 반대로 북문과 동문으로 들어와 정문으로 나가는 차량들이 많아 사고 위험이 상존하는 실정이다.
이에 북문과 동문에서 진입하는 차량은 캠퍼스 중심부를 통과하지 않고 교내 대운동장 바깥 둘레를 따라 정문 밖으로 나갈 수 있도록 개선했고, 정문으로 진입하던 차량도 정문 아래쪽에서 대운동장 바깥을 따라 돌면서 나갈 수 있게 변경했다.
정문과 대학본부 구간은 이미 쉼터 성격의 공원 및 광장 형태로 조성된 상황이어서 이용자들의 편의와 안전사고 예방 차원에서 차량 통행을 금지하는 것이라는 게 대학 측 설명이다.
특히 국립창원대는 국비 25억 원을 확보해 정문 주변에 대한 대대적인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해 지역사회 공유 개방형 정문으로 만들 계획이다.
지역과 대학의 경계인 정문을 지역사회에 개방하고, 대학 구성원과 지역시민이 공유하는 개방형 광장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으로, 내년 3월 실시설계 후 착공,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정문 옆 주차장 부지에 총사업비 398억 원(국비 358억 원, 지자체 대응자금 40억 원)을 들여 경남 최대 규모의 스포츠·문화 콤플렉스 ‘아레나플렉스(ARENAPLEX) 창원’을 건립한다.
지상 필로티 주차장과 지상 5층의 연면적 8800㎡ 규모로, 1층은 실내수영장, 2층은 팝업 스토어와 문화전시실, 3층은 실내테니스장과 체력단련실, 4층은 디자인 스퀘어와 사무실, 5층은 옥상카페 등이 들어선다.
2025년 설계 등에 착수해 준공을 최대한 앞당기고 지역사회에 개방해 지역 랜드마크로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국립창원대 대학본부는 “우리 대학 정문은 자연을 지나 학문 속으로 한 걸음 더 다가오는 ‘사람 중심 정문’으로 개편하고, 그 광장과 아레나 플렉스 창원은 지역시민과 함께 하는 지역사회의 자부심이 되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그와 연계해 동문과 정문 밖으로 이어지는 대학 내 차량 흐름체계 변경은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시행하는 것인 만큼 지역시민들의 공감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국립창원대 정문 광장 조성 및 아레나플렉스 건립, 교내 차량 흐름체계 변경 등에 관한 박민원 총장의 설명 영상 '총장이 직접 알려드립니다'는 국립창원대 공식 유튜브 채널 ‘창창대로(https://www.youtube.com/watch?v=DzOJLBy-UrE&t=389s
)’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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