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어쩌나”, 70억 주택 무단 방문 골치→“돈 때문에 눈탱이 맞아” 토로(종합)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박나래가 돈 문제로 수난을 겪고 있다. 70억 상당의 저택에 무단으로 침입해 돈을 빌려달라는 사람 때문에 난감한 상황에 처한 데 이어 지인과의 돈거래로 눈탱이를 맞은 경험도 털어놓았다.
1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싱가포르 출신 1,200억 자산가 데이비드 용이 출연했다.
이날 데이비드 용은 자신을 돈으로만 보는 주변인들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았는데, 박나래도 적극 공감했다.
박나래는 "저도 눈탱이 많이 맞았다. 좋은 마음에서 돈을 준 적도 있는데 관계가 이상해졌다. 좋아진 사이를 못 봤다. 저보다 그런 일이 많겠지만, 박사님 얘기처럼 '돈 되게 많으니까 시계 하나 안 사면 2천만 원 줄 수 있잖아' 할 수도 있다. 힘들게 살아봐서 그런지 몰라도 자기 돈 아까운 만큼 남의 돈도 아깝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진정한 친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은영 박사는 "돈은 무서운 거다. 돈에도 색깔이 있다. 그런 걸 잘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앞서 박나래는 2021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소재의 대지면적 166평짜리 단독주택 경매에 참여해 55억 1,122만원을 써내면서 1순위로 낙찰받았다. 이 집은 현재 70억 상당으로 알려졌다.
예능에서 집을 공개했던 박나래는 예상치못한 방문객들로 골치를 앓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그는 지난달 18일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해 “집 앞에서 자연스럽게 '여기 박나래 집이잖아'라고 하는 소리가 들린다. 근데 거기까지는 괜찮다"며 "어떤 목적을 갖고 오셔서 저를 꼭 만나겠다고 집 앞에서 10시간씩 기다리시면 제가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이어 “한 번은 저희 어머니가 아는 사람인 줄 알고 문을 열어 준 적도 있다. 근데 아예 모르는 사람이었다"며 "심지어 돈 빌려 달라는 사람도 있었다. 그래서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다”고 하소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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