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드론 활용 市 전역지도 자체 제작…7억원 예산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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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시는 드론을 활용해 시 전역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일명 '시 전역 무인 비행장치(드론) 지도'를 별도의 예산 투입 없이 자체적으로 만들었다고 2일 전했다.
여기에 "일반적으로 무인 비행장치 지도 제작 비용은 건설공사 표준품셈 기준 1㎢당 2000여 만원 수준이나, 자체 인력을 활용해 제작함에 따라 약 7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불러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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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는 드론을 활용해 시 전역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일명 ‘시 전역 무인 비행장치(드론) 지도’를 별도의 예산 투입 없이 자체적으로 만들었다고 2일 전했다.
1년여간에 걸쳐 완성된 지도는 지적 재조사, 공유재산 관리 업무 추진 등을 위해 만들어진 가운데, 안양시 전체 면적 58.5㎢ 중 산림·군사·보안 지역 등을 제외한 약 37㎢ 면적을 담고 있다.
아울러 "제작된 지도는 높이차, 기울어짐 등 지형 기복에 의한 기하학적 왜곡을 바로잡아 물체를 수직으로 내려다보았을 때의 변환한 영상 정보를 담고 있는 가운데 일반 위성지도 대비 해상도가 5배 이상 높다"고 설명했다.
특히 안양시는 "일반적으로 사업 대상지에만 구역 단위로 일부씩 제작하지만, 이번에 제작된 지도는 시 전역을 한판으로 구축했다"고 강조했다.
또 “화질이 높을 뿐 아니라 높은 건물의 왜곡으로 인한 음영 발생 현상이 없고, 최신의 자료를 반영했기 때문에 관내 여러 공사 지역의 현황을 조사할 수 있다”라고 했다.
여기에 "일반적으로 무인 비행장치 지도 제작 비용은 건설공사 표준품셈 기준 1㎢당 2000여 만원 수준이나, 자체 인력을 활용해 제작함에 따라 약 7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불러왔다"고 했다.
이와 함께 안양시는 "각 부서의 수요에 맞춰 상시로 관련 지도를 제작·제공하는 등 데이터의 최신성 유지와 함께 공간정보시스템 사용량에 대한 정보 수집을 통해 새로운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또 3차원(3D) 지도 제작을 통해 2차원(2D) 지도에서는 확인할 수 없었던 입체적인 현황 데이터를 제공하는 가운데 하천 준설용 역량을 산출하거나 각종 사업계획 단계의 기초 자료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최대호 시장은 “무인 비행장치(드론)를 활용한 과학적 행정을 더욱 고도화하는 등 스마트 행정도시 안양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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