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상업용 오피스·호텔 거래 활발…물류센터는 아직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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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 오피스·호텔 거래가 활발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실자산 해결과 금리 인하가 본격화되는 2025년부터 상업용 부동산 거래 규모가 회복될 전망이다.
젠스타메이트 관계자는 " 전반적으로 기관 투자 심리가 위축되어 있어 2024년 전체 상업용 부동산 거래규모는 2023년 수준에 머물 것"이라며 "물류센터 섹터를 중심으로 NPL(부실채권) 투자 기회가 확대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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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젠스타메이트는 전날(1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상업용 부동산 시장 동향 및 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
오피스 시장은 올 상반기 서울 3대권역(강남, 여의도, 도심) 기준으로 3.3㎡당 3445만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하반기 대비 338만원 상승한 수치다.
같은 기간 서울·분당 거래 규모는 3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4조1000억원) 대비 하락했다. 젠스타메이트는 고금리, 자금 경색으로 투자 규모가 축소됐지만 공실률이 자연공실률(5%)을 하회하고 있어 계속해서 견조한 투자흐름을 만들 것이라고 봤다.
호텔 시장의 경우 코로나19의 타격을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올 상반기 호텔 거래규모는 1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서울 호텔 객실 평균 단가(ADR)는 코로나19 사태 이전 대비 40% 상승한 18만6000원을 기록했다.
물류센터 시장은 조정 국면에 진입했다고 봤다. 올 상반기 물류센터 거래 규모는 2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감소했다. 그간 활발히 공급됐던 저온 물류센터의 단위면적당 거래가격이 지난해 1109만원이었으나 올 상반기 887만원으로 크게 하락했다.
부실자산 해결과 금리 인하가 본격화되는 2025년부터 상업용 부동산 거래 규모가 회복될 전망이다. 오피스 수요 증가로 인해 리테일, 호텔 등의 시설을 오피스로 전환하는 사례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젠스타메이트 관계자는 “ 전반적으로 기관 투자 심리가 위축되어 있어 2024년 전체 상업용 부동산 거래규모는 2023년 수준에 머물 것”이라며 “물류센터 섹터를 중심으로 NPL(부실채권) 투자 기회가 확대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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