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혐의' 서울시 구의원 "성실히 조사 받고 무죄 밝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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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혐의를 받는 현직 서울시 구의원이 "성실하게 조사받고 무죄를 밝히겠다"고 말했다.
구의원 A 씨(33)는 2일 오전 10시 57분쯤 서울중앙지법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취재진에게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10분부터 성폭력처벌법상 특수준강간 혐의를 받는 A 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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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한 유흥주점 종업원 성폭행 혐의…일행도 입건
(서울=뉴스1) 박혜연 이강 기자 = 성폭행 혐의를 받는 현직 서울시 구의원이 "성실하게 조사받고 무죄를 밝히겠다"고 말했다.
구의원 A 씨(33)는 2일 오전 10시 57분쯤 서울중앙지법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취재진에게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후 A 씨는 '일행에게 망을 보라고 직접 시켰는지' , '구민들에게 할 말은 없는지' 등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한 채 고개를 숙이고 빠르게 걸어가 차량에 탑승했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10분부터 성폭력처벌법상 특수준강간 혐의를 받는 A 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시작했다.
A 씨는 지난 4월 서울 서초구의 한 유흥주점에서 일행 3명이 망을 보는 사이 만취 상태의 종업원 B 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일행 3명 역시 특수준강간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A 씨는 "합의 하에 성관계했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씨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오후 늦게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hy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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