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사랑의 집' 기부 캠페인 30호점 돌파

권태혁 기자 2024. 8. 2. 11: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순천향대학교가 '사랑의 집'(후원의 집) 기부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방안을 꾸준히 모색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조 처장은 "대학과의 상생발전을 위해 기부 의사를 밝혀주신 곽홍임 대표님께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부 캠페인을 마련해 지역상권 활성화는 물론 재학생의 학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재학생 학업 정주 및 지역사회 상생발전 가치 실현
물가인상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역 청년을 위한 도움의 손길 이어져
조현빈 순천향대 학생처장(왼쪽)이 곽홍임 카페룩스 대표에게 '사랑의 집' 현판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순천향대

순천향대학교가 '사랑의 집'(후원의 집) 기부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방안을 꾸준히 모색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사랑의 집' 캠페인은 건학이념 '인간사랑' 정신을 바탕으로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기획됐다. 인근 식당이나 사업체를 운영하는 소상공업 대표들이 약정한 기간 매달 소정의 금액을 대학에 기부하는 제도다.

2015년부터 현재까지 총 30개 업체가 캠페인에 참여해 약 7000만원의 기부금이 조성됐다. 이 돈은 재학생의 학업 정주를 위한 장학금과 연구기금으로 쓰이고 있다. 월 5만~10만원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대학 구성원에게 참여 업체에 대한 안내와 홍보가 이뤄져 대학과 지역 간 상생 발전의 장이 되고 있다.

지난 1일에는 2010~2014년 200만원에 달하는 발전기금을 기탁한 카페룩스의 '사랑의 집 30호점' 현판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 조현빈 순천향대 학생처장, 곽홍임 카페룩스 대표 등이 참석했다.

조 처장은 "대학과의 상생발전을 위해 기부 의사를 밝혀주신 곽홍임 대표님께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부 캠페인을 마련해 지역상권 활성화는 물론 재학생의 학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곽 대표는 "소액이라도 매년 꾸준히 지역 청년과 대학에 도움을 전하고 싶어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며 "뜨거운 여름에도 학업에 정진하는 순천향대 학생들에게 조그마한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한편 순천향대는 '사랑의 집' 100호점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외협력팀으로 전화문의하면 된다.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