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효준, 포틀랜드 클래식 1R 공동 2위…신지은·이소미 8위 [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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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데뷔한 2년차 장효준(21)이 포틀랜드 클래식(총상금 175만달러)에서 선두권으로 출발했다.
장효준은 2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컬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파72·6,480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9개를 잡아내고 보기 1개로 막아 8언더파 64타를 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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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데뷔한 2년차 장효준(21)이 포틀랜드 클래식(총상금 175만달러)에서 선두권으로 출발했다.
장효준은 2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컬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파72·6,480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9개를 잡아내고 보기 1개로 막아 8언더파 64타를 때렸다.
정상급 선수들 대부분이 2024 파리 올림픽 출전을 위해 자리를 비운 가운데 이글 1개와 버디 7개로 9언더파 63타를 몰아친 폴리 맥(독일)이 첫날 단독 선두에 올랐고, 장효준은 1타 차 공동 2위로 선전했다.
첫 홀인 10번홀(파5) 버디와 11번홀(파4) 보기를 바꾼 장효준은 이후로는 버디만 쓸어 담았다.
페어웨이 안착 14개 중 9개, 그린 적중 15개의 샷을 날렸고, 퍼트 수 24개의 뛰어난 그린 플레이를 뽐냈다.
장효준은 작년 이 대회에서 기록한 공동 10위가 LPGA 투어 유일한 톱10 성적이다.
신지은(31)과 이소미(25)가 똑같이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적어내 공동 8위(6언더파 66타)에 자리했다.
직전 대회인 캐나다 CPKC 여자오픈에서 공동 3위로 뒷심을 발휘한 신지은은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루키 이소미도 LPGA 투어 데뷔 후 첫 상위권 성적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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