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민주당 "전국민 25만원 지원, 재정 여력 충분…성장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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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2일 국회와 정부에 "'전국민 25만원 지원법'을 반드시 통과시키고 시행하라"라고 촉구했다.
민주당 전자영(용인4) 수석대변인과 오지훈(하남3)·정동혁(고양3)·장윤정(안산3) 대변인은 이날 오전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권이 또다시 거부권을 행사하면, 국민이 윤 대통령을 영원히 거부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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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2일 국회와 정부에 "'전국민 25만원 지원법'을 반드시 통과시키고 시행하라"라고 촉구했다.
민주당 전자영(용인4) 수석대변인과 오지훈(하남3)·정동혁(고양3)·장윤정(안산3) 대변인은 이날 오전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권이 또다시 거부권을 행사하면, 국민이 윤 대통령을 영원히 거부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전 국민 재난지원금은 경기도에서 가장 먼저 시행됐고, 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던 시기에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했으며, 그 효과가 이미 입증됐다. 전 국민 재난지원금은 국민에게 희망이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2020년 5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소상공인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전 국민에게 지급된 긴급재난지원금 역시 사막의 오아시스와 같았다. 골목에 생기가 돌고 소상공인 매출도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다"라고도 했다.
또 "민주연구원에 따르면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통해 물가 자극 없이 약 20조원의 추경이 가능하며, GDP 대비 국고채 이자 상한액 규모가 1.2%로 재정 여력도 충분하며 소비효과를 통한 3% 성장률 견인이 가능한 것으로 분석됐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검증된 정책을 포퓰리즘으로 매도하거나 특정 정치인의 호불호에 따라 반대하는 것은 국민의힘이 집권여당으로서의 책임을 내던지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끝으로 "파탄지경에 처한 민생경제에 심폐소생술이 필요하다. '골든타임'을 놓쳐서는 안 된다"면서 "경기도의회 민주당은 도민이 부여한 책임을 무겁게 받들어 민생회복에 더욱 매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b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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