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위 앰뷸런스 연안구조정, 응급환자 생명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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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부안해양경찰서가 지난 1일 오후 7시40분께 섬 지역인 위도에서 응급환자를 안전하게 이송했다고 2일 밝혔다.
부안해경에 따르면 부안군 위도보건소에 뇌경색 및 일사병 의심 환자가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접수한 위도파출소는 연안구조정을 이용해 환자 A씨(70)를 격포항으로 안전하게 이송해 대기하고 있던 119 구급대에 인계했다.
한편 부안해경은 최근 3년(2021~2023년) 동안 응급환자 165명을 이송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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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자치도 부안해양경찰서가 지난 1일 오후 7시40분께 섬 지역인 위도에서 응급환자를 안전하게 이송했다고 2일 밝혔다.
부안해경에 따르면 부안군 위도보건소에 뇌경색 및 일사병 의심 환자가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접수한 위도파출소는 연안구조정을 이용해 환자 A씨(70)를 격포항으로 안전하게 이송해 대기하고 있던 119 구급대에 인계했다.
서영교 서장은 “연일 무더위가 지속됨에 따라 일사병 등에 각별한 주의해야 한다"면서 “경찰 임무뿐 아니라 국민이 필요하면 앰뷸런스도 자청해 섬 지역 주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고 했다.
한편 부안해경은 최근 3년(2021~2023년) 동안 응급환자 165명을 이송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들어서 7월 말까지 23명의 응급환자를 이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안 위도에는 주로 노년층이 거주해 응급상황 발생 시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해경은 헬기 또는 경비함정, 연안구조정을 이용해 골든타임을 확보에 나서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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