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나비, 10년만에 '펜타' 슈퍼루키에서 헤드라이너로…

김진석 기자 2024. 8. 2.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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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나비
잔나비가 '2024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 출격한다.

잔나비는 4일 인천 연수구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진행되는 '2024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 헤드라이너 무대를 장식한다.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2006년 이후 19년째 명성을 이어오고 있는 국내 대표 글로벌 음악 축제, 2024-2025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받으며 아시아 대형 음악 페스티벌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잔나비는 2014년 '펜타 슈퍼루키' 대상 수상 이후 올해 10년만인 올 해, 2000년대 이후 결성된 밴드로는 최초로 헤드라이너로 출연하며 눈에 띄는 영향력을 증명했다.

잔나비가 2014년 싱글 '로켓트'로 데뷔한 뒤 '몽키 호텔(MONKEY HOTEL)' '전설' '환상의 나라' 등의 앨범으로 음악성과 대중성을 겸비해 밴드신을 넘어 국내 대표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한 만큼 이번 헤드라이너 출격이 더욱 큰 의미를 모으고 있다.

2014년 '펜타 슈퍼루키' 이후 10년 만에 처음으로 헤드라이너 무대에 오르게 된 잔나비는 압도적인 에너지로 무대 장인의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한다. 대중적인 사랑을 받은 잔나비 특유의 서정적 감성부터 폭발적인 록스피릿까지 풍성한 세트리스트로 현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전망이다. 독보적인 감성의 음악으로 이 시대 '청춘의 의인화'라는 수식어로 사랑받고 있는 잔나비가 어떤 모습으로 음악 팬들의 호응을 이끌어낼지 기대가 모인다.

김진석 엔터뉴스팀 기자 kim.jinseok1@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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