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올 상반기 연결매출 전년 比 3.7%↑

2024. 8. 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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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는 2024년 상반기에 연결기준 누적 매출 3조9608억원, 영업이익 935억원 잠정실적이 예상된다고 1일 공시했다.

2분기 매출은 2조 702억원, 영업이익은 326억원이다.

DL이앤씨는 원가율이 높았던 주택 현장들이 준공되고, 원가율이 양호한 지난해 이후 착공 현장들의 비중이 높아지는 등 원가율이 개선됨에 따라 하반기 영업이익 반등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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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3조9608억원·영업이익 935억원
해외 플랜트 사업 실적 반영화, 하반기 영업이익 반등 예상
DL이앤씨 실적 그래픽



DL이앤씨는 2024년 상반기에 연결기준 누적 매출 3조9608억원, 영업이익 935억원 잠정실적이 예상된다고 1일 공시했다. 2분기 매출은 2조 702억원, 영업이익은 326억원이다.

상반기 매출은 지난해 동기 3조8206억원 대비 약 3.7% 늘었다. 특히 샤힌 프로젝트 본격화로 플랜트사업 매출이 증가했다. DL이앤씨 측은 상대적으로 원가율이 양호한 플랜트사업 성장을 통해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자회사인 DL건설 매출도 증가했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1620억원보다 42.3% 감소했다. 주택사업의 업황 부진이 장기화되는 상황을 반영해 자회사인 DL건설의 모든 현장을 대상으로 위험요인을 재점검한 결과, 일부 현장들의 원가율을 조정하고 대손을 반영한 결과다.

DL이앤씨는 원가율이 높았던 주택 현장들이 준공되고, 원가율이 양호한 지난해 이후 착공 현장들의 비중이 높아지는 등 원가율이 개선됨에 따라 하반기 영업이익 반등이 예상된다.

DL이앤씨는 2분기말 기준 연결 부채비율 103.3%, 현금 및 현금성 자산 2조110억원, 순현금 보유액 8505억원을 기록해 국내 건설사 중 가장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부동산 PF 부실화로 건설사의 유동성 위기가 대두되었음에도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건설업 최상위 수준인 ‘AA-‘의 신용등급을 6년 연속 획득한 바 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순현금 보유액과 낮은 부채비율을 더욱 개선해서 업계 최고 수준의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이어감은 물론, 다양한 공사수행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과 원가 관리에 집중함으로써 실적을 점진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민보름 기자 br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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