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레오와 별거 중' 박선주, "미친 듯이 싸워...남자·여자로 끝" ('꽃중년')

심수지 2024. 8. 2.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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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레오, 박선주 부부의 '별거'가 여전히 진행 중이다.

1일 방송된 채널A '아빠는 꽃중년'에서는 가수 박선주가 출연해 정재용에게 조언을 건네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박선주는 오랜 시간 '별거 부부'로 생활 중인 남편 강레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한편 박선주는 셰프 강레오와 2012년 결혼해 그해 딸을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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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심수지 기자] 강레오, 박선주 부부의 '별거'가 여전히 진행 중이다.

1일 방송된 채널A '아빠는 꽃중년'에서는 가수 박선주가 출연해 정재용에게 조언을 건네는 모습을 공개했다.

정재용은 2018년 그룹 활동을 했던 이선아와 19살 나이 차를 극복하고 결혼해 딸을 낳았다.

하지만 결혼 4년 만인 2022년 결별했고, 현재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에 대해 박선주는 "사실 이혼 소식을 몰랐다. '처음엔 얼마나 힘들었을까?' 싶었다. 너의 상태가 걱정됐다"라며 정재용을 걱정했다.

그러면서도 "지금 두 사람 관계보다, 아이 부모로서 책임을 다해야 할 때"라며 "DJ DOC도 마찬가지다. 딸을 위해서 (해야 한다) 멤버들에게도 '딸 학비 보내야 하니 하자'고 해야 한다"라며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이어 "양육비를 못 준 건 분명 잘못했다. 경제적인 여유가 없어도 딸의 아빠라는 걸 알아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박선주는 오랜 시간 '별거 부부'로 생활 중인 남편 강레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박선주는 "결혼해서 초반에 2~3년은 미친 듯이 싸웠는데, 어느 날 합의가 됐다. 심플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남편과) 남녀로 있으니 싸우더라. 아이 엄마, 아빠로 있기로 협의하니 하나도 싸우지 않게 됐다. 남자와 여자는 졸업하고, 엄마와 아빠로 살며 행복하게 살고 있다"라며 현재 생활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박선주는 셰프 강레오와 2012년 결혼해 그해 딸을 낳았다.

이후 박선주는 딸의 교육을 위해 제주도에서 거주했고, 강레오는 업무를 위해 곡성에 머물렀다.

별거 생활이 길어지자 '이혼설', '불화설' 등이 터졌지만, 두 사람은 일반적이지 않은 가족 관계에 당당했다.

박선주는 최근 근황에 대해 "이제 서울로 올라왔다. 월말 부부로 지내면서 한 달에 한 번씩 만난다"라고 밝혔다.

심수지 기자 ssj@tvreport.co.kr / 사진= 채널A '아빠는 꽃중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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