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표 창원시장의 '서한문'…"폭염, 근로자 안전 최우선"

강경국 기자 2024. 8. 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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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표 경남 창원시장이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현장 근로자들의 온열질환 피해 예방을 당부하는 서한문을 발송했다.

2일 창원시에 따르면 홍 시장은 최근 기후변화의 영향 등으로 폭염 강도가 더해져 경상권은 35도를 넘는 날이 많겠다는 기상청의 예보가 나오자 창원시내 64개 배송사업 관련 마트 대표들에게 폭염 시 현장 근로자 안전을 당부하는 서한문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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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홍남표 경남 창원시장.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홍남표 경남 창원시장이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현장 근로자들의 온열질환 피해 예방을 당부하는 서한문을 발송했다.

2일 창원시에 따르면 홍 시장은 최근 기후변화의 영향 등으로 폭염 강도가 더해져 경상권은 35도를 넘는 날이 많겠다는 기상청의 예보가 나오자 창원시내 64개 배송사업 관련 마트 대표들에게 폭염 시 현장 근로자 안전을 당부하는 서한문을 보냈다.

또 장마 이후 본격적으로 폭염이 시작됨에 따라 실외에서 오랜 시간 작업하는 현장 근로자들의 건강이 우려되면서 사업장 내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시원하고 깨끗한 물 제공과 작업 중 규칙적인 물 섭취, 바람이 통하는 장소에 그늘막 등 휴식공간 마련을 당부했다.

[창원=뉴시스] 홍남표 경남 창원시장이 배송사업 관련 마트 대표들에게 발송한 온열질환 피해 예방 당부 서한문.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4.08.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또 폭염특보(주의보·경보) 발령 시 10~15분 이상 규칙적 휴식, 무더위 시간대(오후 2~5시) 옥외작업 최소화, 온열질환이 발생할 급박한 위험이 있는 경우 근로자의 작업 중지 등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하도록 요청했다.

홍 시장은 "기상청에서 폭염이 극심할 것으로 예보하고 있는 상황에 사업장 내 온열질환 예방이 중요시되고 있다"며 "모든 근로자가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준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g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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