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서 임신·출산까지…제천시 저출생 대응책 "눈에 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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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가 결혼에서부터 임산, 출산, 다자녀 가정 지원에 이르는 '저출생 단계별 대응 4종 시책'을 내놓았다.
주요 사업으로 △1년에 최대 50만 원씩 2년간 이자를 지원하는 결혼 비용 대출이자 지원 사업 △40만 원 상당의 숙박 패키지를 제공하는 맘(Mom)편한 태교 패키지 지원 사업 △산후 조리비 50만 원, 3년간 최대 150만 원의 대출 이자를 지원하는 임신·출산 가정 대출이자 지원 등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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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뉴스1) 이대현 기자 = 충북 제천시가 결혼에서부터 임산, 출산, 다자녀 가정 지원에 이르는 '저출생 단계별 대응 4종 시책'을 내놓았다.
2일 제천시에 따르면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해 이달부터 추진하는 이 사업에 도비와 시비 포함 총 4억 400만 원을 투입한다.
주요 사업으로 △1년에 최대 50만 원씩 2년간 이자를 지원하는 결혼 비용 대출이자 지원 사업 △40만 원 상당의 숙박 패키지를 제공하는 맘(Mom)편한 태교 패키지 지원 사업 △산후 조리비 50만 원, 3년간 최대 150만 원의 대출 이자를 지원하는 임신·출산 가정 대출이자 지원 등을 벌인다.
다자녀 가정 지원도 강화한다.
5명 이상의 자녀를 둔 초(超) 다자녀가정을 대상으로 18세 이하 자녀 1명당 해마다 100만 원(가구당 최대 50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초 다자녀가정을 지원하는 사업은 전국서 처음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결혼, 출산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저출생에 대응하는 이들 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제천 지역의 최근 3년간 출산율은 2021년 1.00명, 2022년 0.83명, 2023년 0.9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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