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식] '긴급환자 우선' 신호시스템 구축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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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구축 결과, 응급환자 이송 시간이 55% 단축되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7월 30일 시연회에서 용인 강남병원에서 수원 아주대학교병원까지의 이송 시간이 기존 16분 13초에서 7분 20초로 단축되었다.
초등학생(1~6학년)과 가족 총 120명이 참여할 수 있으며, 용인시 홈페이지 통합예약 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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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자동집하시설 투입구 주변 방제 강화
시는 여름철 악취와 해충으로 인한 주민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수지구 생활폐기물 자동집하시설 투입구 주변 방제를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생활폐기물 자동집하시설은 생활 및 음식물류 폐기물을 지하 수송관로로 모으는 장치다. 1999년 설치되었으나, 지난해 6월부터 관로 노후로 운영이 중단되었다. 시는 기술 진단 결과 노후 관로 개선 비용이 크고 경제성이 부족하다고 판단해 자동집하시설을 단계적으로 폐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여름철 악취와 해충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방제 작업을 할 것"이라며 "주민들의 폐기물 배출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 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고 탈취설비 등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 운영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여름방학을 맞아 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에서 '탄소제로 원시인 캠프'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캠프는 8월 6일부터 10일까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5회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태양열 조리 기구로 밥을 짓고 로컬푸드를 활용해 비빔밥을 만들며, 페트병 볼링과 병뚜껑 컬링 등의 놀이도 즐길 수 있다. 또한, 반려 식물의 이름을 짓고 키우는 방법을 배우고, 환경 실천 달력과 스티커를 만들어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도록 도움을 준다. 초등학생(1~6학년)과 가족 총 120명이 참여할 수 있으며, 용인시 홈페이지 통합예약 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수지구, 대지산 등산로 등 3곳의 도시환경 정비
용인특례시 수지구는 죽전동 대지산 등산로, 성복동 성서중 산책로, 고기동 쌈지공원 등 3곳의 환경 정비를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대지산 등산로는 4억 원을 투입해 파손된 계단을 목재 데크로 교체하고 조명등을 설치했으며, 성서중 산책로는 3억 원으로 바닥 포장과 핸드 레일을 설치했다. 고기동 쌈지공원은 1억 원을 들여 유휴지에 산책로와 운동기구를 설치해 공간을 개선했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느끼는 작은 불편도 소홀히 하지 않고 신속하게 해소하는 등 '시민 체감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과 시민 건강 위한 강좌 무료 진행
용인특례시 기흥구보건소는 용인세브란스병원과 함께 건강강좌를 3회에 걸쳐 무료로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시민에게 전문적인 건강 지식을 쉽게 알려주기 위해 지난 6월 7일, 7월 5일, 7월 26일 열린 이 강좌는 용인세브란스병원 교수진이 직접 강의했다. 강좌는 △인공관절 수술에 대해 바로 알기(정형외과 김준형 교수) △노인의 불면 및 우울(정신건강의학과 김우정 교수) △뇌졸중(신경과 백민렬 교수)가 강연자로 나섰다. 시는 시민이 궁금해하는 건강 주제를 선정해 올해 하반기 강좌를 추가로 편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용인=강성원 기자 swk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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