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민주당 “전국민 25만원 지원법 통과·시행하라”

송용환 기자 2024. 8. 2.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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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2024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위한 특별조치법'(민생회복지원금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와 시행을 촉구했다.

한편 우원식 국회의장은 민주당에서 제출한 민생회복지원금법을 1일 본회의에 상정했고, 국민의힘은 여야 합의 없는 조치라고 반발하며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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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2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민생회복지원금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와 시행을 촉구하고 있다./송용환기자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2024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위한 특별조치법’(민생회복지원금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와 시행을 촉구했다.

전자영 수석대변인은 2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전 국민 재난지원금은 경기도에서 가장 먼저 시작됐다”며 “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던 시기에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했고 그 효과가 이미 입증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2020년 5월 전 국민에게 지급된 긴급재난지원금은 사막의 오아시스와 같았다”며 “골목에 생기가 돌고 소상공인 매출도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다. 이를 포퓰리즘으로 매도하고 반대하는 것은 국민의힘 집권여당으로서의 책임을 내던지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윤석열 정권이 또다시 거부권을 행사하면 국민이 윤 대통령을 영원히 거부할 것이라는 경고를 겸허히 받아들여야 할 것”이라며 “도의회 민주당은 경기도민이 부여한 책임을 무겁게 받들어 민생회복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우원식 국회의장은 민주당에서 제출한 민생회복지원금법을 1일 본회의에 상정했고, 국민의힘은 여야 합의 없는 조치라고 반발하며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를 진행 중이다. 이날 오후 2시45분쯤 민주당이 필리버스터 종결권을 행사한 후 안건 표결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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