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쇼] 강승규 "정점식 사퇴? 솔직히 불만…새 정책위의장 의총 추인 받아야"

2024. 8. 2.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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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韓, 강한 원심력으로 정점식 사퇴 압박…솔직히 불만
- 임기 남은 정책위의장 교체로 새 지도부 리더십 나오나?
- 새 정책위의장? 당정대 원팀의 중심, 정부 뒷받침 해야
- 당대표가 선택하겠지만 의총에서 추인은 받아야
- 尹, 한동훈 향한 진의는 '통합 리더십' 발휘해달란 것
- 한동훈 '제3자 특검안'에 반대…대통령 탄핵특검 가는 길


■ 방송 : SBS 김태현의 정치쇼 (FM 103.5 MHz 7:00 ~ 9:00)
■ 일자 : 2024년 8월 2일 (금)
■ 진행 : 김태현 변호사
■ 출연 : 강승규 국민의힘 의원


▷김태현 : 국민의힘에 한동훈 체제가 들어선 이후에 어쩌다 보니까 가장 뜨거웠던 감자가 바로 정책위의장 교체문제였습니다. 그런데 어제 정점식 의장이 사퇴를 했습니다. 국민의힘의 당내 분위기는 지금 어떤지 이야기 들어보지요. 강승규 의원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의원님, 안녕하세요.

▶강승규 : 안녕하세요. 강승규 의원입니다.

▷김태현 : 의원님, 지금 국회에 계시다고 제가 들었는데요. 아마 필리버스터 때문에 그러신가 봅니다.

▶강승규 : 그렇습니다.

▷김태현 : 지금 필리버스터 관련해서 당내 분위기 어떻습니까?

▶강승규 : 오늘 방금 전에 박수민 의원이 무려 15시간 52분의 필리버스터를 통해서 민주당에서 제기하는 25만 원 지원법의 부당성 이런 부분들을 가지고 명쾌하게 논리적으로 설명을 했지요. 저도 밤샘조는 아니어서, 새벽조에 나와서 이렇게 잠시 들어보니까 정말 놀랄 정도로 해박한 그런 현장의 경험과 지식 등을 무기로 부당성을 얘기를 하고, 우리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에서 어떤 일이 우리 경제를 살리는 일인지를 아주 조목조목 설명하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김태현 : 의원님, 그런데 이 필리버스터라는 게 하루 지나면 강제종료되는 거잖아요.

▶강승규 : 필리버스터는 원래 무제한 토론으로 더 진행할 수 있는데요. 지금 민주당에게 180석 이상을 내줬기 때문에 180석의 동의로 필리버스터를 강제중단할 수 있습니다. 24시간이 지나면요.

▷김태현 : 그렇지요.

▶강승규 : 그래서 현재 그렇게 되고 있지요.

▷김태현 : 그러면 민주당의 이 본회의 의결 이것을 시간적으로 하루 정도 저지하는 것 외에는 효과가 없는 것이거든요.

▶강승규 : 아니지요. 지금 민주당이 통과시키려는 다양한 법들이 다 의회에서 숙의과정이 없지 않습니까? 정부나 여당의 어떤 의견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자기들이 포퓰리즘 법을 통과시키고 있기 때문에 국민들에게 이 법의 부당성, 이런 다양한 지원법이라든지 포퓰리즘 법들의 부당성 등을 우리 의원들이 토론을 통해서 설명하고 있는 것이지요. 그것이 저희들이 국회에서 현재 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입니다. 합법적으로 할 수 있는 수단이요.

▷김태현 : 일부 언론의 지적에 따르면 다소 무의미한 필리버스터가 이어지고 있다라는 일부 언론의 지적도 있는데요. 이런 지적에는 동의 안 하시는 거지요?

▶강승규 : 무의미한 토론은 있을 수가 없고요. 지금 여전히 국민들에게 이 법이 왜 대통령이 재의요구권을 해야 되는지, 대통령이 재의요구권만 하면 민주당이 얘기하는 그 프레임에 갇히지 않겠습니까? 대통령이 재의요구권, 거부권을 사용해서 탄핵을 할 수밖에 없다 이런 프레임을 지금 민주당이 만들려는 것이기 때문에요.

▷김태현 : 네.

▶강승규 : 그렇다면 이 해당 법이 왜 대통령이 재의를 요구할 수 있는지를 설명해야 되고, 그걸 설명할 수 있는 것은 이런 무제한 토론 시간밖에 없다. 왜냐하면 민주당이 합의에 의해서 의회의 일정을 진행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다수당의 일원으로 저희 국민의힘은 그런 법에 정말 숙의를 통해서 여러 가지 반대의견 등을 전달할 시간이 없기 때문에 토론이 유일한 시간이다 이렇게 보는 거지요.

▷김태현 : 알겠습니다. 여당의 반대와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수밖에 없는 명분을 국민들에게 설명하는 기회다 이렇게 말씀하시는 거지요?

▶강승규 : 그렇습니다.

▷김태현 : 어떤 말씀이신지 알겠습니다.

▶강승규 : 네.

▷김태현 : 의원님, 당내 상황 질문을 드리지요. 어제 정점식 정책위의장이 사퇴를 했습니다. 이 정 의장의 사퇴는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강승규 : 전당대회가 끝난 만큼 한 축은 당의 통합을 이끄는 구심력이 작용하고요. 또 다른 축에서는 새로운 지도부의 어떤 색깔을 강화하려는 원심력이 작용할 수밖에 없는 시점이지요. 여기에다가 특히 지금 막 필리버스터에서 정국에서 보는 것처럼 그동안 듣지도 보지도 못했던 야당의 어떤 의회폭정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지 않습니까?

▷김태현 : 네.

▶강승규 : 또 우리 당의 정책위의장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원내대표와 러닝메이트로 결정이 되었어요. 그만큼 원내대표와 같이 갈 수 있는 파트너관계라고 본 거지요. 원내지도부 성격이 강하지요. 그런데다가 또 정점식 정책위의장의 색깔이 계파색이 아주 짙은 정치인도 아니지 않습니까? 그러고 또 우리 정 의장이 임기가 1년인데 아직도 많이 남아 있습니다, 6개월 이상 남아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어떤 이런 구심력과 원심력이 작용하는 시점에 이렇게 원심력 쪽이 강하게 드러나는, 그래서 정 의장까지 사퇴압박을 이렇게 해야 되는지 그런 아쉬움이 남아 있지요. 전당대회 과정에서 나왔던 혹시 채 상병 제3자 특검법 등 당의 여러 가지 원내 상황에 있어서, 지금 야당과의 싸움에 있어서 분열을 가져올 수 있는 그런 대표의 리더십 리스크가 있지 않을까 하는 그런 우려들이 있었던 게 사실이지요. 그런 부분들이 정 의장 사퇴와 관련해서 내부에서도 여러 논란이 있었습니다.

▷김태현 : 그러면 의원님, 정점식 의장이 어제 전격적으로 사퇴한 데 대해서는 정 의장은 당의 분열을 막기 위해서 본인이 결단한다 이렇게 설명했는데요. 그 배경에는 한동훈 대표 측의 무리한 압박이 있었다 이렇게 보시는 건가요?

▶강승규 : 뭐 압박이라고 표현해야 될지 모르지만 공개적으로 새로운 대표 지도부에서 일괄사퇴 요구 등을 하지 않았습니까? 저도 아까 그런 이유로 지금 정책위의장이 사퇴해야 되는 시점인지 그런 부분에서 의원들 사이에서 여러 논란이 있었던 것이지요. 그런데 이런 부분이 결국은 사퇴로 귀결됐으니까요. 저 같은 경우는 솔직히 불만이 있습니다.

▷김태현 : 개인적으로는요?

▶강승규 : 네.

▷김태현 : 정점식 정책위의장 사퇴에 대해서요?

▶강승규 : 그렇습니다.

▷김태현 : 그런데 한동훈 대표 측에서는 이런 설명을 하잖아요. 전당대회에서 당심과 민심을 63% 이상을 얻었는데 당심과 민심은 모두 변화를 원한다, 새 술을 새 부대에 남아야 된다. 그래야 되는 것 아니냐. 그러려면 당직자 일괄사퇴하고 새 대표에게 힘을 실어줘야 되는 것 아니냐 이게 한 대표 측의 이야기인 것 같은데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강승규 : 그 논리가 전혀 틀렸다는 얘기가 아니고요. 정책위의장의 성격과 현재 정책위의장을 맡았던 정점식 의원의 어떤 캐릭터 등을 볼 때 정책위의장이 대표가 바뀌었다고 바로 바뀌어야 되는 그런 자리는 아니라는 거지요. 아까 말했지만 지금 원내에서 여야 간에 치열한 싸움이 있고, 또 추경호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이 파트너십으로 그런 싸움을 하고 있는데 대표가 바뀌었다 그래서 임기 1년의 정책위의장이 지금 시점에서 바뀌어야 되는 것이냐 그런 얘기지요. 새로운 지도부에서 내세우려는 정책위의장의 색깔이 무엇인지는 모르겠는데 그런 부분에 대해서 지금 시점이 임기 1년의 정책위의장을 바꿔야 새로운 지도부의 리더십이 나오는 건지 뭐 그런 부분에 대해서 의문을 갖는 의원들이 다수 있었다 이렇게 보는 거지요.

▷김태현 : 알겠습니다. 그러면 사의를 표명했기 때문에 한동훈 대표가 새 의장을 선임할 거예요. 어떤 점을 고려해야 된다고 보십니까? 선수도 있을 거고, 지역도 있을 거고, 전문성도 있을 거고 여러 가지가 있잖아요.

▶강승규 : 저는 지금 시점에서 누누이 제가 강조했던 것이 지금은 정부와 여당, 대통령과 당대표 등이 원팀이 되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지 않으면 저렇게 민주당의 폭정을 이겨낼 방법이 없습니다. 그러고 또 민생이나 이런 다양한 법에 있어서 저희가 최소한 정부가 일을 하는 데에 국회가, 당이 함께하려고 한다면 이게 원팀이 되지 않으면 할 수 없습니다. 특히 거기의 중심에는 정책위의장이 있지요.

▷김태현 : 네.

▶강승규 : 정책위의장이 당의 여러 가지 상황을 잘 돌파를 할 수 있고 통합을 이끌어내면서 정부가 하고자 하는 노력, 정부가 해야 되는 여러 가지 민생에 관련된 일 등을 당이 뒷받침하고, 또 당이 함께할 수 있도록 해야 되지요.

▷김태현 : 네.

▶강승규 : 여기에서 다른 목소리, 다른 어떤 대안, 여당이 대통령을 견제하는 듯한 그런 원팀의 정신을 흐트러뜨리는 이런 방향이 나온다면 어떤 일이 있을지 뻔하지 않겠습니까? 민주당은 지금 거대야당에 거대의석도 모자라서 우리 국민의힘을 분열시키고 정부와 여당을 분열시켜서 어떤 무엇인가 정말 탄핵 요건과 같은 그런 어떤 프레임을 계속 쌓아가려고 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서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어렵다고 보지요.

▷김태현 : 그러니까 가장 중요한 기준점, 새 정책위의장의 덕목 이것은 용산과의 소통?

▶강승규 : 그러니까 지금 한동훈 대표 체제가 들어와서 당과 함께 정부가 원팀이 될 수 있도록 정책위의장이 그런 부분에 있어서 중심적인 역할을 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거는 대표의 선택이겠지요. 우리는 그러나 추인은 받아야 될 것입니다. 정책위의장은 의총에서 추인을 받을 겁니다.

▷김태현 : 대표가 임명을 하지만 가장 필요한 덕목은 용산 대통령실과의 원활한 소통을 통한 당정일체를 만드는 것에 있다 이런 말씀이신 거지요?

▶강승규 : 대통령실과 정부와 함께 원팀이 될 수 있는 정책위의장, 또 새로운 지도부가 돼야 된다는 게 저의 늘 강조점입니다.

▷김태현 : 그러면 그 얘기는 굳이 계파로 얘기한다면 친한보다는 그래도 친윤 쪽에 좀 가까운 사람이 필요할 수도 있다 이런 의미이신 건가요?

▶강승규 : 지금 친한 친윤이 어디 있겠습니까? 지금 의원들이 한동훈 대표와 일을 해 본 경험도 없을 것이고요. 그러나 지금 선거과정에서 조금 더 우호적으로 도와줬다 이런 정도일 텐데요. 꼭 친한 친윤 이런 것보다도 아까 강조했던 것처럼 우리가 대통령제에서 대통령과 당대표는 원팀이 되어야 된다 저는 그것에 첫 번째 방점이 있고요. 두 번째는 그런 지도부와 정부가 원팀이 되어야 지금 이런 여소야대, 정말 듣지도 보지도 못했던 지금 야당의 폭정을 어떻게 막아내겠습니까? 그리고 거기에서 민생도 지켜야 되고. 지금 티몬‧위메프 사태 이런 부분도 만만치 않잖습니까? 이런 부분 등을 저희가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 이렇게 봅니다.

▷김태현 : 혹시 의원님, 만약에 의원님이 제시하는 기준에 못 미치는 정책위의장을 만약에 한 대표가 지명을 하면 의원총회에서 추인이 안 될 수도 있습니까?

▶강승규 : 의총에서 논의가 되겠지요. 의총 추인을 받아야 된다니까요. 정책위의장은 원내와 한팀이 돼야 되는, 원내지도부에 가까운 정책위의장의 성격상 원내 의총에서 추인을 받아야 되기 때문에요. 당대표가 임명권을 가지고 있지만 의총에서 추인을 받아야 되기 때문에요. 의총의 추인절차를 받아야지요.

▷김태현 : 그러면 추인과정에서 다른 얘기가 나오고 추인이 안 될 수도 있다 이런 말씀이세요?

▶강승규 : 어떤 인물이 할지 그거는 봐야지요.

▷김태현 : 알겠습니다. 정점식 전 정책위의장 거취와 관련해서 대통령실은 공식적으로는 유임에 대해서는 대표가 알아서 해라, 개입하지 않는다는 취지로 얘기한 것으로 보도가 됐는데요. 정진석 비서실장은 한동훈 대표에게 유임을 요청했다고 어제 경향신문에서 보도했거든요. 윤석열 대통령의 그 문제와 관련된 진위는 뭐였다고 보십니까?

▶강승규 : 대통령실의 입장은 지금 당원과 국민의 바람이 있다고 하면 화합하라, 통합하라, 그러고 민생 챙겨라 이런 메시지를 중점에 두지 않겠습니까? 그렇다고 한다면 지금 새로운 지도부가 들어섰고, 여기에서 정책위의장에 대해서 이런 설왕설래가 있다고 할 때 대통령께서는 어떤 부분을 강조할 수밖에 없을까요? 그래도 통합해서 가는 게 좋겠다, 그래서 함께 힘을 모아야 된다. 그래야 또 여러 가지. 전당대회 과정이라는 게 경쟁을 하는 것이고 전쟁이기 때문에 앙금이 남을 수는 있는데 그런 면에서 이긴 자는 통합의 리더십을 발휘해 주는 게 좋겠다 뭐 이런 얘기 아니겠습니까? 저는 그 얘기를 들어보지는 못했지만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것은 그런 것일 거고요.

▷김태현 : 네.

▶강승규 : 아까 또 비서실장이 그런 얘기를 했다고 한다면 비슷한 얘기로 저도 그런 논리를 펴지 않았습니까? 정점식 전 정책위의장이 색깔도 좀 약한 분이고요. 그분을 친윤이다 친한이다라고 얘기를 할 수가 있겠어요?

▷김태현 : 그러면 의원님,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의 독대자리에서 대통령이 했다는 두 마디, 당의 일은 당대표가 알아서 하세요와 여러 사람의 의견을 듣고 포용하라. 이 두 개 중에서 알아서보다는 포용하라는 쪽에 방점이 찍혔다 이런 말씀이신 거지요?

▶강승규 : 지금 국민들도 그렇고 저희 당정관계, 우리가 원내에서 여러 가지 문제를 풀어가려고 할 때 당과 정부가 함께 가지 못한다고 할 때 그게 일이 제대로 될까요? 정부여당이 이 상황에서 일을 할 수 있을까요? 그렇다고 한다면 대통령께서도 당연히 하나의 통합된 모습으로 가라. 당대표가 알아서 하라는 것은 당대표가 권한이 있지 않습니까? 뭔가 임명권을 가질 수 있고 당직에 대한 그것을 당대표가 할 수밖에 없지요. 대통령은 그에 대해서 그렇게 얘기할 수밖에 없지요. 대통령은 그래서 감 내놓으라 뭐 내놓으라 할 수는 없지 않습니까.

▷김태현 : 알겠습니다.

▶강승규 : 그러나 그렇게 당대표가 알아서 하되, 통합을 통해서 원팀으로 가라. 그렇게 했으면 좋겠다는 그런 주문을 한 것이 저는 대통령의 당연한 어떤 주문이 아닐까. 또 지금 사회자께서 얘기하신 것처럼 두 단어로 말한다면 통합과 당대표가 알아서 당의 일을 해라 하더라도 그 두 가지가 하나로 묶일 수밖에 없다는 거지요.

▷김태현 : 알겠습니다. 의원님, 시간이 한 40초 정도 남았는데요. 마지막 질문입니다. 채상병특검법 한동훈 대표가 제안했던 제3자 추천안은 찬성하십니까, 반대하십니까?

▶강승규 : 반대합니다.

▷김태현 : 이유는요?

▶강승규 : 그러니까 민주당의 프레임에 이용당할 수 있다는 거지요. 지금 공수처 수사도 남아 있고, 지금 채 상병 특검 청문회에서 봤잖습니까? 거의 인민재판 수준으로 하고 있잖아요. 저래서 그 특검이 그냥 진실을 가리는 특검이 아니고 정치특검이 될 것이고, 대통령 탄핵특검으로 가는 길일 겁니다.

▷김태현 :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국민의힘의 강승규 의원이었습니다. 의원님, 감사합니다.

▶강승규 : 감사합니다.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SBS 라디오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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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SBS 김태현의 정치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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