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가루쌀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하세요"

7일까지 지역농협서 추가 접수

진도 의신면 가루쌀 재배지 모습.(전남도 제공) 2024.8.2/뉴스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도는 7일까지 태풍, 호우 등 자연재해에 대비하고 안정적인 영농활동 지원을 위한 가루쌀 농작물 재해보험 추가 신청을 받는다.

올해 전남지역 가루쌀 재배면적은 3200㏊다. 전국 8000㏊ 중 38%로, 가장 넓은 면적을 차지한다.

재해보험 신청 대상은 가루쌀을 재배하는 생산단지의 농가, 종자원, 채종단지다. 가루쌀은 수발아 위험성이 높아, 생산단지 사업에 참여하는 모든 농가의 가루쌀 재배필지는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이 의무다.

신청을 원하는 농가는 신분증과 농지대장을 지참해 가까운 지역농협에서 신청하면 된다.

도는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농작물 재해보험료의 90%까지 지원한다.

정광현 도 농축산식품국장 "수발아 위험성을 줄이기 위해 이번 추가 신청기간에 농작물 재해보험에 반드시 가입해달라"며 "앞으로도 생산단지별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을 통해 현장의 어려움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