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상호 감독 '얼굴', 크랭크인…박정민 1인 2역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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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상호 감독의 첫 실사 독립영화 '얼굴'이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
제작사 WOW POINT(와우포인트)는 2일 "영화 '얼굴'(감독 연상호)이 지난달 27일 크랭크인했다"며 "8월 중 촬영을 마치고 내년에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상호 감독은 2018년 자신이 쓰고 그렸던 만화 '얼굴'을 20명의 스태프와 함께 약 3주 간의 짧고 굵은 촬영을 통해 실사화로 탄생시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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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해효·신현빈·한지현도 합류…내년 개봉 예정
제작사 WOW POINT(와우포인트)는 2일 "영화 '얼굴'(감독 연상호)이 지난달 27일 크랭크인했다"며 "8월 중 촬영을 마치고 내년에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상호 감독은 2018년 자신이 쓰고 그렸던 만화 '얼굴'을 20명의 스태프와 함께 약 3주 간의 짧고 굵은 촬영을 통해 실사화로 탄생시킬 전망이다.
작품은 살아있는 기적이라 불리는 시각장애인 전각 장인 임영규(권해효 분)의 아들 임동환(박정민 분)이 40년 전 실종된 줄 알았던 어머니의 백골 시신을 발견한 후 그 죽음 뒤의 진실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얼굴'은 시각장애를 타고 나 세상의 그 무엇도 보지 못했음에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장을 만드는 전각 장인이라는 설정과 엄마라는 존재를 아기였던 때 이래 단 한 번도 보지 못한 그의 아들이 40년 전 어머니의 죽음의 비밀과 진실에 다가선다는 전개로 관객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캐스팅 라인업도 탄탄하다. 박정민은 아들 임동환과 40년 전 아버지 임영규를 연기하며 1인 2역에 도전한다. 영화 '염력'과 넷플릭스 '지옥'에 이어 '얼굴'로 연상호 감독과 세 번째 호흡을 맞추는 그가 이번에는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감을 모은다.
권해효는 시각장애를 극복하고 전각 명인이 돼 살아있는 기적으로 불리는 현재 시점의 임영규로, 한지현은 전각 장인 임동환을 다루는 다큐멘터리의 PD로 40년 전 정영희의 죽음 뒤의 사연을 임동환과 함께 파헤치는 김수진으로 분한다. 여기에 신현빈과 임성재도 합류해 극의 몰입도를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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