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상호 감독 '얼굴', 크랭크인…박정민 1인 2역 도전

박지윤 2024. 8. 2. 10: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연상호 감독의 첫 실사 독립영화 '얼굴'이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

제작사 WOW POINT(와우포인트)는 2일 "영화 '얼굴'(감독 연상호)이 지난달 27일 크랭크인했다"며 "8월 중 촬영을 마치고 내년에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상호 감독은 2018년 자신이 쓰고 그렸던 만화 '얼굴'을 20명의 스태프와 함께 약 3주 간의 짧고 굵은 촬영을 통해 실사화로 탄생시킬 전망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권해효·신현빈·한지현도 합류…내년 개봉 예정

연상호 감독의 독립영화 '얼굴'이 탄탄한 캐스팅 라인업을 구축하고 촬영에 들어갔다. /WOW POINT
[더팩트|박지윤 기자] 연상호 감독의 첫 실사 독립영화 '얼굴'이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

제작사 WOW POINT(와우포인트)는 2일 "영화 '얼굴'(감독 연상호)이 지난달 27일 크랭크인했다"며 "8월 중 촬영을 마치고 내년에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상호 감독은 2018년 자신이 쓰고 그렸던 만화 '얼굴'을 20명의 스태프와 함께 약 3주 간의 짧고 굵은 촬영을 통해 실사화로 탄생시킬 전망이다.

작품은 살아있는 기적이라 불리는 시각장애인 전각 장인 임영규(권해효 분)의 아들 임동환(박정민 분)이 40년 전 실종된 줄 알았던 어머니의 백골 시신을 발견한 후 그 죽음 뒤의 진실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얼굴'은 시각장애를 타고 나 세상의 그 무엇도 보지 못했음에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장을 만드는 전각 장인이라는 설정과 엄마라는 존재를 아기였던 때 이래 단 한 번도 보지 못한 그의 아들이 40년 전 어머니의 죽음의 비밀과 진실에 다가선다는 전개로 관객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캐스팅 라인업도 탄탄하다. 박정민은 아들 임동환과 40년 전 아버지 임영규를 연기하며 1인 2역에 도전한다. 영화 '염력'과 넷플릭스 '지옥'에 이어 '얼굴'로 연상호 감독과 세 번째 호흡을 맞추는 그가 이번에는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감을 모은다.

권해효는 시각장애를 극복하고 전각 명인이 돼 살아있는 기적으로 불리는 현재 시점의 임영규로, 한지현은 전각 장인 임동환을 다루는 다큐멘터리의 PD로 40년 전 정영희의 죽음 뒤의 사연을 임동환과 함께 파헤치는 김수진으로 분한다. 여기에 신현빈과 임성재도 합류해 극의 몰입도를 높인다.

jiyoon-1031@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