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8월부터 드론이용 배송서비스 시범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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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시가 8월부터 드론을 이용한 배송서비스 시범사업을 본격 운영한다.
주문은 시 자체 배달앱 '휘파람'을 이용해 드론배송을 클릭한 뒤 구매하고자 하는 물품을 선택한 후 결재하면 배송이 시작된다.
시는 올해 국토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하는 '2024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선정돼 국비 4억 7000만 원을 확보, 드론을 이용한 배송사업의 사전준비 작업을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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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뉴스1) 최형욱 기자 = 충남 공주시가 8월부터 드론을 이용한 배송서비스 시범사업을 본격 운영한다.
시는 2일 드론 4대를 투입해 △산성시장 주차타원 인근 △사곡면 유구천 앞 공용주차장 △사곡면 마곡사 관광단지 야외무대를 거점으로 중앙소방학교교육원, 한국토지정보공사교육원, 505팬션, 해월카라반 등 총 15곳에 배달을 한다고 밝혔다.
야식과 알밤, 관광상품, 반려동물 간식, 생필품을 배송하며 27개 업소가 사업에 참여한다.
주문은 시 자체 배달앱 ‘휘파람’을 이용해 드론배송을 클릭한 뒤 구매하고자 하는 물품을 선택한 후 결재하면 배송이 시작된다. 주문 가능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다.
최 시장은 “국내 드론산업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올해 국토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하는 ‘2024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선정돼 국비 4억 7000만 원을 확보, 드론을 이용한 배송사업의 사전준비 작업을 벌여왔다.
시는 인공지능(AI) 드론관제센터를 구축한 뒤 물류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배송거점과 배달점을 선정해 비행로를 구축하고 테스트 비행을 거쳐 국토부로부터 야간비행 특별승인을 받았다.
ryu409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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