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 "아프다" 과방위 불출석에 민주 "계속 부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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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2일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의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불출석을 겨냥 "책임을 물을 수 있을 때까지 계속해서 증인 채택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정아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이후 기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증인인 이진숙 위원장이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고 증인으로 출석하지 않을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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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인 불출석에 따른 고발조치도 바로 이뤄질 예정"
(서울=뉴스1) 김경민 임세원 신은빈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2일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의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불출석을 겨냥 "책임을 물을 수 있을 때까지 계속해서 증인 채택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정아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이후 기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증인인 이진숙 위원장이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고 증인으로 출석하지 않을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탄핵으로 직무 정지되더라도 이진숙 개인에 대한 증인 채택 여부는 언제든지 가능하기 때문에 계속해서 압박할 것"이라며 "언제까지 아프다는 핑계를 댈 수는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온갖 거짓말과 범법행위에 대해서 반드시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증인 불출석에 대한 고발조치도 바로 이뤄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과방위는 이날 오전 10시 전체회의를 열고 '방통위 파행운영 및 방통위원장 의혹 검증을 위한 현안질의'를 진행 중이다. 다만 이 위원장은 건강상 이유로 현안 질의에 출석하지 않았다.
이 위원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은 민주당 주도로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에 부쳐질 예정이다. 방통위원장 탄핵안은 재적 의원 과반수의 찬성이 있으면 통과가 가능한 만큼 국회 300석 중 192석을 확보한 야당 주도로 본회의에서 가결될 전망이다.
탄핵안이 의결되면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결정이 날 때까지 이 위원장의 직무는 정지된다.
km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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