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숏폼·웹툰 작가가 멘토링에 참여” 네이버, 중고생 대상 창작 교육

창업진흥원과 프로그램
전국 중고생 500명 참여

네이버와 창업진흥원의 비즈쿨 민관협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네이버 청소년 크리에이터 스쿨’에 참여한 학생들 모습. <사진=네이버>

네이버가 창업진흥원과 함께 청소년 클립·웹툰 크리에이터 양성을 지원하는 ‘2024 네이버 청소년 크리에이터 스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창업진흥원의 비즈쿨 민관협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이번 크리에이터 양성 과정은 ‘네이버 클립 스쿨’과 ‘네이버 웹툰 스쿨’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네이버 클립 스쿨’은 7월 11일부터 8월 9일까지 총 4회차, ‘네이버 웹툰 스쿨’은 7월 16일부터 8월 14일까지 총 2회차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총 500여 명의 전국 중·고등학생이 참여하며, 온라인 교육 및 1박 2일간의 오프라인 캠프가 진행된다.

‘네이버 클립 스쿨’ 캠프에서는 네이버 클립 에디터 활용 방법 교육 및 클립 제작 실습이, ‘네이버 웹툰 스쿨’ 캠프에서는 웹툰 기획 및 작화 실습을 진행하는 등 크리에이터가 갖춰야 할 실무 역량 중심의 교육으로 이뤄진다.

특히 네이버에서 활동하는 현직 클립 크리에이터 및 웹툰 작가가 직접 제작 노하우 강의와 집중 멘토링을 통해 생동감 있는 경험담을 공유하며, 네이버 담당자가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실제 창작 과정에 대한 전문적인 조언을 제공하는 컨설팅도 제공된다.

또한 네이버는 창작자에게 무상으로 지원하는 공유 오피스 공간인 ‘네이버 스퀘어 종로’에서 캠프를 열어 청소년들이 네이버 스퀘어 내 스튜디오 및 영상 장비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공기중 네이버 교육센터장은 “MZ세대 사이에서 숏폼, 웹툰 크리에이터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는 만큼 청소년들이 보다 실무적인 역량 교육을 받고, 크리에이터 생태계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