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기 강원 농어촌유학 참여학생 177명…1학기보다 43명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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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2학기 농어촌유학에 참여하는 학생이 1학기보다 43명 늘어난 177명이라고 2일 밝혔다.
기존 유학생 134명 중 119명이 연장 신청해 2학기에는 총 177명의 학생이 강원의 농어촌학교에서 유학생활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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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2학기 농어촌유학에 참여하는 학생이 1학기보다 43명 늘어난 177명이라고 2일 밝혔다.
이번 2학기 모집에는 서울, 경기, 인천 등 전국에서 총 133명의 학생이 신청, 최종 면담을 거쳐 58명이 선발됐다. 기존 유학생 134명 중 119명이 연장 신청해 2학기에는 총 177명의 학생이 강원의 농어촌학교에서 유학생활을 하게 된다.
이번 유학생 모집으로 학령인구가 유입돼 강릉 정동초와 양양 남애초는 각각 1학급씩 증설돼 복식학급이 해소된다. 정동초 4학년과 남애초 3학년 학생들은 2학기부터 단식학급에서 생활하게 된다.
중학교 유학 프로그램은 1학기 1개교 2명에서 2학기 3개교 7명으로 확대되어 농어촌유학의 초-중 연계운영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학기 농어촌유학은 10개 지역, 23개교(초등학교 20교, 중학교 3교)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2학기 운영학교는 △춘천(송화초) △원주(부론초, 귀래중) △강릉(정동초) △양양(남애초, 한남초) △삼척(오저초) △홍천(두촌초, 모곡초, 삼생초, 원당초) △영월(녹전초, 마차초, 무릉초, 옥동초, 녹전중, 옥동중) △횡성(갑천초, 청일초, 춘당초) △정선(화동초) △인제(귀둔초, 용대초) 이다.
신경호 교육감은 “더 좋은 교육환경과 주거환경을 조성하여 누구나 찾고 싶은 내실 있는 강원 농어촌유학 프로그램을 만들어 가겠다”며 “농어촌유학을 통해 강원만의 특별한 교육경험을 제공해 더 많은 학생이 강원특별자치도를 찾게 되는 선순환을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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