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폭염 대비 사업장 안전관리 강화…응급조치 체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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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최근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산림사업장 폭염 대비 온열질환 예방 대책'을 전파하고 작업자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조치 상황을 점검했다고 2일 밝혔다.
산림청에 따르면 임상섭 청장 주재 회의에서 폭염 단계별 대응 요령을 공유하고 온열질환 초기증상 발생시 응급조치 체계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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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산림청은 최근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산림사업장 폭염 대비 온열질환 예방 대책'을 전파하고 작업자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조치 상황을 점검했다고 2일 밝혔다.
산림청에 따르면 임상섭 청장 주재 회의에서 폭염 단계별 대응 요령을 공유하고 온열질환 초기증상 발생시 응급조치 체계를 마련했다. 회의엔 산림사업 현장을 관리하는 소속 기관장 등 관계관 30여 명이 영상으로 참석했다.
산림청은 지난 5월 야외 풀베기 사업장 등 여름철 온열질환에 노출되기 쉬운 산림사업종사자들이 현장에서 보다 쾌적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안전조치를 이행한 경우엔 안전모 대신 벌 보호망이 부착된 작업모 착용이 가능하도록 제도를 완화했다.
산림청은 또 오는 9월까지 산업안전보건관리비를 냉장고 제빙기 임대, 냉감조끼 쿨토시 및 탈수 방지용 식염 포도당 구입 등 온열질환 예방에 필요한 물품에 쓸 수 있도록 사용 가능 항목을 확대했다.
임 청장은 "산림사업은 주로 야외에서 이뤄져 온열질환 위험이 매우 높아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각 사업장에선 휴식 시간을 충분히 확보하고 응급상황에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pcs42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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