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리고 리필하고 ”···코스맥스, 멀티 컬러 클렌징 밤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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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192820)가 내용물 리필이 가능한 멀티 컬러 클렌징 밤을 개발하고,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고 2일 밝혔다.
'멀티 컬러 그라인딩 클렌징 밤'은 필요한 용량 만큼 돌려쓰는 형태의 제품으로 손이나 스패츌러(주걱)으로 떠서 사용하는 기존 클렌징 밤보다 위생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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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상 및 효능도 다양···MZ세대 공략 예정
여름철 맞아 클렌저 제품 수요 증가 中
코스맥스(192820)가 내용물 리필이 가능한 멀티 컬러 클렌징 밤을 개발하고,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고 2일 밝혔다.
‘멀티 컬러 그라인딩 클렌징 밤’은 필요한 용량 만큼 돌려쓰는 형태의 제품으로 손이나 스패츌러(주걱)으로 떠서 사용하는 기존 클렌징 밤보다 위생적이다. 또 클렌징 밤 특화 리필 용기를 사용해 경제성을 높였다. 용기 크기를 줄인 리필 방식으로 기존 제품 대비 플라스틱 사용량도 감축했다. 여기에 MZ세대 공략을 위해 다양한 색상을 개발했다 각기 다른 색상의 클렌징 밤이 한 번에 토출돼 시각적인 재미 요소도 더했다. 색상별로 제품 효능도 다르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코스맥스는 최근 메이크업 세정용 1차 클렌저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해당 제품 제형을 다양화하며 시장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클렌저 유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메이크업 잔여물을 지우기 위해 활용하는 1차 클렌저는 오일, 워터, 밤 등이 대표적이다. 피부 세정을 위해 사용하는 2차 클렌저로는 폼, 리퀴드솝 형태가 있다.
특히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선케어 및 메이크업 제품 사용이 증가하며 1,2차 클렌저를 단계별로 사용하는 ‘2중 세안’ 수요도 늘고 있는 추세다. 코스맥스의 올 상반기 클렌징 제형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7%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메이크업 제품 세정을 위한 1차 클렌저 유형의 성장세가 두드러진 모습이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식 단계별 스킨케어 주목도가 높아지며 신규 클렌징 제형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며 “최신 트렌드를 접목한 신규 제형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클렌징 시장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현 기자 kate@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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