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뉴스] ‘로또 청약’과 ‘미분양 사태’가 공존하는 여름

공성윤 기자 2024. 8. 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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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미분양 사태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7월31일 발표한 '2024년 6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6월말 전국 미분양 주택은 7만4037호로 집계됐다.

특히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은 5월보다 1626호(12.3%) 증가한 1만4856호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경기 지역 미분양이 7년 만에 최다인 9956가구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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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공성윤 기자)

전국 미분양 사태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7월31일 발표한 '2024년 6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6월말 전국 미분양 주택은 7만4037호로 집계됐다. 전월 대비 1908호(2.6%) 증가했고 3개월 전에 비하면 약 9000호 늘어났다. 특히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은 5월보다 1626호(12.3%) 증가한 1만4856호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경기 지역 미분양이 7년 만에 최다인 9956가구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반면 7월30일 진행된 경기 화성시 동탄역 롯데캐슬 무순위 청약은 '로또'로 불리며 294만여 명을 모았다. 역대 최고 경쟁률이다. 청약시장에서도 양극화가 뚜렷해지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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