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어때, 상반기 거래액 9118억 원…"실적 핵심은 해외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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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어때가 올해 상반기 거래액은 9118억 원으로 전년 대비 16%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여기어때 측은 "올 상반기 실적의 핵심은 해외숙소"라며 "해외숙소 부문의 같은 기간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0%가 폭증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여기어때에 따르면 이달 1일 기준 보유한 현금성 자산이 1660억 원, 차입금은 0원으로 재무 건전성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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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숙소 거래액 200% 폭증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여기어때가 올해 상반기 거래액은 9118억 원으로 전년 대비 16%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35억 원으로 29% 증가했다. 이는 2018년 4분기부터 23분기 연속 흑자 행진을 기록한 것이다.
여기어때 측은 "올 상반기 실적의 핵심은 해외숙소"라며 "해외숙소 부문의 같은 기간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0%가 폭증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해외 여행 수요가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완벽히 회복하며, 일본과 베트남을 중심으로 예약이 유입됐다"며 "비행 시간이 5시간 이내인 대표적인 중거리, 단거리 여행지로, 젊은층이 대다수인 여기어때 고객이 가장 선호하는 지역으로 꼽힌다"고 설명했다.
국내 여행 부문도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갔다. 여기어때는 올해 로열티 프로그램인 '엘리트'를 개편했고 여행 커뮤니티인 '트립홀릭'을 강화하는 등 이용자 커뮤니케이션을 확대에 나선 바 있다.
정명훈 여기어때 대표는 "우리 회사는 매년 괄목할 성장을 거듭하면서도 무차입과 흑자 경영으로 내실을 함께 키웠다"며 "사용자에겐 누구나 안심하고 예약할 수 있는 플랫폼이자, 제휴점에겐 신뢰도가 높은 비즈니스 파트너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한편, 여기어때에 따르면 이달 1일 기준 보유한 현금성 자산이 1660억 원, 차입금은 0원으로 재무 건전성을 유지했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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