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지구식단 상반기 매출 전년比 74% 증가

회사 측 “창사 이래 첫 연예인 모델 효과”

풀무원식품은 자사의 지속가능식품 전문 브랜드 풀무원지구식단의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74%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매출 신장에는 식물성FRM(Fresh Ready Meal) 카테고리 매출 증가율이 131%을 기록하며 큰 영향을 미쳤다.

기존 제품인 식물성 만두와 떡볶이에 더해 우유와 달걀을 넣지 않고 만든 식물성 아이스크림 플랜또 등으로 디저트 영역까지 확장한 덕분이다.

또 식물성 대체식품 카테고리에서 인기를 끄는 두부텐더와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돌파한 캔햄 등도 매출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풀무원은 또 창사 이래 처음으로 기용한 연예인 모델인 이효리로 인해 브랜드 인지도가 제고된 점도 실적 향상에 영향을 미쳤다고 했다.

소비자 데이터 오픈서베이가 지구식단의 주 소비층인 20~39세 남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식물성 대체식품으로 가장 먼저 떠오르는 브랜드로 풀무원 및 풀무원지구식단을 꼽은 비중은 46%에 달했다.

풀무원지구식단은 최소첨가물 원칙과 풀무원만의 노하우 및 특허기술을 활용하여 식물성 원료만으로 맛과 식감을 살린 제품들로 제품군을 갖추고 있다.

풀무원식품 지구식단 사업부 박종희 BM(Brand Manager)은 “올해 상반기 성과를 바탕으로 계속해서 지속가능식품 시장의 성장에 기폭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높은 품질의 제품을 선보여 소비자 만족도를 향상해 가겠다”고 밝혔다.

조선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