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선제적 금리 인하 필요…내수회복 불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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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2일 한국은행을 향해 사실상 '선제적인 금리 인하'를 주문했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움직임에 더해 내수 회복 필요성을 언급하면서다.
윤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긴축기조를 유지하되 부동산·가계부채 등의 위험요인을 DSR 등을 통해 면밀히 관리한다면 기준금리를 인하해도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며 "소비와 투자 등 내수회복의 불씨를 살려낼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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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승환 기자]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2일 한국은행을 향해 사실상 ‘선제적인 금리 인하’를 주문했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움직임에 더해 내수 회복 필요성을 언급하면서다.
윤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긴축기조를 유지하되 부동산·가계부채 등의 위험요인을 DSR 등을 통해 면밀히 관리한다면 기준금리를 인하해도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며 “소비와 투자 등 내수회복의 불씨를 살려낼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은행과 유관기관은 선제적인 금리인하의 시그널을 면밀히 분석하고 사전에 부동산 시장, 가계부채, 외환시장의 변동성 확대 등 리스크 점검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며 “경제는 타이밍이다. 이창용 금융통화위원회 의장님을 비롯한 금융통화위원들의 결단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이 금리 인하의 필요성을 제시한 배경은 두 가지로 압축된다. 미국 등 주요국 통화정책 방향성과 내수부진이다.
그는 “제롬 파월 미국 연준 의장이 오는 9월 회의에서 금리인하를 논의할 수 있다고 밝히면서 한국은행의 10월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며 “ 유럽중앙은행과 캐나다, 중국, 영국 등 다른 나라에서도 선제적으로 금리 인하에 나서고 있는만큼 우리도 타이밍을 놓쳐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이어 “장기적 내수부진의 원인으로 고금리 장기화가 손꼽히고 있는 만큼 이제는 통화정책의 방향을 선회할 필요가 있다”며 “금리가 인하되면 내수회복에 도움이 되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 취약차주에게 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nic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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