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행 망 보게한 뒤 여종업원 성폭행…서울시 구의원 영장심사 출석

박혜연 기자 이강 기자 2024. 8. 2.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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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혐의를 받는 현직 서울시 구의원이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10분부터 성폭력처벌법상 특수준강간 혐의를 받는 A 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시작했다.

A 씨는 지난 4월 서울 서초구의 한 유흥주점에서 일행 3명이 망을 보는 사이 만취 상태의 종업원 B 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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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진 피해서 중앙지법 도착…일행도 입건
ⓒ 뉴스1

(서울=뉴스1) 박혜연 이강 기자 = 성폭행 혐의를 받는 현직 서울시 구의원이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2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구의원 A 씨(33)는 이날 오전 현장에서 대기하던 취재진을 피해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했다.

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10분부터 성폭력처벌법상 특수준강간 혐의를 받는 A 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시작했다.

A 씨는 지난 4월 서울 서초구의 한 유흥주점에서 일행 3명이 망을 보는 사이 만취 상태의 종업원 B 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일행 3명 역시 특수준강간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A 씨는 "합의 하에 성관계했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씨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오후 늦게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hy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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