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발표한 하이브…깜짝 반등·장 초반 상승

하이브의 신성장 전략 발표에 주가도 반응했다.

2일 오전 하이브는 전일 대비 2%대가량 오른 18만원 전후로 거래되고 있다. 18만1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1일 하이브는 신성장 전략인 '하이브 2.0'을 발표했다. 멀티레이블 시스템 고도화를 위해 한국과 일본의 멀티레이블 사업 총괄을 위한 조직 '하이브 뮤직그룹 APAC'을 신설하고 집중할 계획이다.

SM엔터테인먼트 출신의 김영민 대표를 하이브 재팬 회장했다. '일본통'으로 불리는만큼 성장세를 기대케 한다. 뿐만 아니라 하이브는 게임 및 인공지능(AI) 사업 등도 강화한다.

하이브 2.0에 대해 임수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하이브의 체질 개선이 본격화할 전망"이라며 "새로 발표한 위버스 멤버십 서비스는 팬덤의 수요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이어 "현지화 그룹·게임·인공지능(AI) 사업은 긴 호흡에서 성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하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