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엔비디아 급락에···삼성전자·SK하이닉스도 '출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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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가 6% 넘게 급락하면서 국내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도 장 초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도 전일 대비 1만4400원(7.45%) 떨어진 17만99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하락세는 이날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주가 대거 떨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지수는 전거래일보다 7.14% 급락한 4859.59포인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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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가 6% 넘게 급락하면서 국내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도 장 초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9시5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100원(2.53%) 내린 8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도 전일 대비 1만4400원(7.45%) 떨어진 17만9900원을 기록하고 있다. SK하이닉스 주가가 장중 17만원대로 내려온 것은 지난 5월 13일 이후 처음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하락세는 이날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주가 대거 떨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지수는 전거래일보다 7.14% 급락한 4859.59포인트를 기록했다. 경기 침체 우려에 뉴욕증시 전반이 하락한 가운데 인공지능(AI) 모멘텀 약화 이슈가 부각되며 투자 심리에 타격을 줬다.
특히 전날 13% 폭등했던 엔비디아는 하루 만에 6.67% 급락했다. 이 외에 AMD가 8.26% 떨어졌고, 인텔(-5.50%)과 TSMC(-4.60%), 브로드컴(-8.50%), 마이크론(-7.57%) 등 반도체주가 일제히 큰 폭 하락했다.
박시은 기자 good4u@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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