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베큐 파티와 체육관 야영까지... 광주 맨투맨농구교실이 타 지역 유소년들과 교류하는 방법

조형호 2024. 8. 2.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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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대한유소년스포츠교육원 SUMMER BASKET CAMP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7월 28일(일)과 29일(월) 양일간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운남체육관에서 '제1회 대한유소년스포츠교육원 SUMMER BASKET CAMP'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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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형호 기자] 제1회 대한유소년스포츠교육원 SUMMER BASKET CAMP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7월 28일(일)과 29일(월) 양일간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운남체육관에서 ‘제1회 대한유소년스포츠교육원 SUMMER BASKET CAMP’가 진행됐다. 광주 맨투맨농구교실(광주LG세이커스)를 비롯해 4개의 유소년 농구교실이 모여 농구 캠프를 즐겼다.

캠프 1일차에는 각 농구교실 원장들이 힘을 합쳐 유소년들에게 기본기부터 포지션별 스킬 훈련을 진행했다. 포스트 무브와 드리블, 상황별 슈팅, 디펜스 등 다양한 커리큘럼을 통해 합동 훈련이 이뤄졌다.

각 농구교실 원장들은 농구 외적으로도 전 인원 바비큐 파티를 진행하고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친목을 도모하는 등 단체 생활의 중요성과 추억을 선물하기도 했다. 유소년 선수들은 타 지역, 타 팀 선수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새로운 인연을 쌓았다. 숙박 또한 체육관 내에서 텐트를 이용한 야영으로 색다른 경험이 제공됐다.

2일차에는 전부 랜덤으로 팀을 매칭해 4팀 풀리그 방식으로 친선 경기가 진행됐다. 이를 통해 선수들은 새로운 팀원들과 함께 경기하며 협력의 가치를 체험하고, 승패를 떠나 색다른 기회를 가졌다. 각 팀은 치열한 접전 속에서도 페어플레이 정신을 잃지 않고, 아름다운 경기력을 선보이며 행사를 기획한 코칭스태프들에게 보람을 선사했다.

박민수 코치, 김지훈 코치와 함께 1박 2일간의 행사를 기획하고 총괄한 맨투맨 농구교실 김태훈 원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아이들이 단순히 농구 실력만이 아니라 동료들과 함께 어울리며 협력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으면 좋겠다. 모든 참가자들이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보냈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 원장은 이어 “이번 SUMMER BASKET CAMP는 유소년 농구선수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과 배움을 제공하며, 향후 대한유소년스포츠교육원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참가자들과 지도자들은 이틀 동안 함께한 시간을 통해 성장하고, 더욱 단단한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었다”라며 성공적으로 캠프를 마친 것에 만족감을 드러내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_광주 맨투맨 농구교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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