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와 함께 첫 우승 도전하는 박혜준 "잘 맞고, 편한 느낌" [KLPGA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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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부터 나흘 동안 제주도 제주시 블랙스톤 제주(파72) 골프장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11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10억원)가 펼쳐지고 있다.
KLPGA 투어 첫 우승을 향해 뛰는 박혜준은 1라운드에서 4언더파를 적어내 공동 3위에 올랐다.
1라운드 4번홀에서 해저드 말뚝을 맞으면서 공이 살았고 파로 잘 막아낸 박혜준은 "파3 티 샷이 좌측으로 조금 말리면서 공이 죽었을 거라 생각했는데 살아 있었다. 운이 좋았다"고 당시를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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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1일부터 나흘 동안 제주도 제주시 블랙스톤 제주(파72) 골프장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11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10억원)가 펼쳐지고 있다.
KLPGA 투어 첫 우승을 향해 뛰는 박혜준은 1라운드에서 4언더파를 적어내 공동 3위에 올랐다.
박혜준은 1라운드 경기 후 인터뷰에서 "하반기 첫 대회라 편한 마음으로 나왔는데 잘 됐다"고 기뻐했다.
이어 박혜준은 "(2주간의 휴식기에) 연습장에서만 지냈다. 레슨도 받고 연습을 많이 하면서 아이언 샷과 티 샷이 좋아졌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이 코스 처음 쳐보는 박혜준은 "아직 코스를 완벽하게 알진 못해서 야디지북 많이 보고, 캐디인 아빠와 이야기 많이 했다"고 언급했다.
1라운드 4번홀에서 해저드 말뚝을 맞으면서 공이 살았고 파로 잘 막아낸 박혜준은 "파3 티 샷이 좌측으로 조금 말리면서 공이 죽었을 거라 생각했는데 살아 있었다. 운이 좋았다"고 당시를 돌아봤다.
제주 대회에서 강한 느낌인 박혜준은 "제주에서 열린 국내 개막전에서 준우승을 했다. 이번 대회 목표는 톱텐으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아버지가 캐디백을 멘 것에 대해 박혜준은 "싱가포르 대회와 상반기 마지막 대회에 캐디를 해주셨고 이번 대회도 아버지가 해주고 있다. 잘 맞는 것 같다.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어서 편한 느낌이다"고 말했다.
박혜준은 남은 라운드에 대해 "러프에 들어가면 어렵다. 페어웨이를 지키면 좋은 스코어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샷 정확도를 높여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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