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공공근로 예산 5억 꿀꺽' 간 큰 청주시 6급공무원 구속

안성수 기자 2024. 8. 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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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억원의 대학생 공공근로 예산을 빼돌린 충북 청주시 공무원이 구속 수사를 받게 됐다.

청주지검은 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청주시 6급 공무원 A씨를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수년간 방학 기간 대학생 근로활동 업무 관련 예산 일부를 빼돌린 혐의를 받는다.

현재 A씨는 직위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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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청주지검


[청주=뉴시스] 안성수 기자 = 수억원의 대학생 공공근로 예산을 빼돌린 충북 청주시 공무원이 구속 수사를 받게 됐다.

청주지검은 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청주시 6급 공무원 A씨를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수년간 방학 기간 대학생 근로활동 업무 관련 예산 일부를 빼돌린 혐의를 받는다. 금액은 5억원에 달한다.

검찰은 지난달 30일 시 자치행정과를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실은 감사원에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감사 과정에서 밝혀졌다. 현재 A씨는 직위해제됐다.

비위행위가 드러나자 시는 김사관을 총괄반장으로 한 특별감찰반을 꾸려 공직기강 확립 특별감찰을 벌이고 있다. 오는 25일까지 공직기강 해이, 청탁금지법 위반 행위 등 공직 비리 등 위법·부당 행위를 집중적으로 살핀다.

☞공감언론 뉴시스 hugah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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