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장도연·신기루, 작년 조부상 때 가장 먼저 와…고마웠다"('뭐든하기루')

▲ 박나래, 신기루. 출처| 유튜브 채널 '뭐든하기루' 영상 캡처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장도연, 신기루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1일 신기루 유튜브 채널 '뭐든하기루'에는 '우리 너무 신!나!연! 셋 조합 웅장하기루'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신기루는 "내가 솔직히 출연 부탁을 늦게 한 건 시간이 안 맞았고, 두 사람이 술 먹는 유튜브에 안 나가는 것 같고, 안하는 이유가 있다고 생각해서 물어보지 못했다"라며 "계속 미루고 미루다가 도연이가 신동엽 선배 유튜브 나가고 나래도 유튜브 한다고 해서 그제서야 이야기 했다. 요새는 친한 사람에게 부탁을 잘 못하겠다"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이에 장도연은 "근데 똑같은 마음이다. 언니가 '아우들아'라고 하면서 조심스럽게 부탁하길래 바로 오케이 했다"고 했다.

박나래는 "세월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니라, 언니가 우리한테 무슨 이야기를 하든 내가 무슨 얘기를 하든 서로 불편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나래는 "나는 부탁을 잘하는 편이다. 여러가지 일이 많았지만 작년에 할아버지 돌아가시고, 그때가 진짜 나한테는 힘들었지만 둘한테 너무 고마웠다. 제일 먼저 와준 연예인이었고, 거의 12시부터 12시까지 12시간을 같이 있어줬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박나래는 "어떤 부탁을 해도, 나만의 생각일 수 있지만 한번도 아쉽거나 '왜 이런 부탁을 해'라고 생각한 적 한 번도 없다"고 말해 감동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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