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대명소노시즌, 티웨이항공 지분 매입에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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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소노시즌이 장 초반 상한가에 직행했다.
대명소노시즌이 티웨이항공 지분 10%를 추가 매입한 소식이 전해지면서 최대 주주인 티웨이홀딩스·예림당과의 지분 차이가 5%포인트(p) 이내로 좁혀지자 경영권 분쟁이 이뤄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대명소노그룹은 이전에도 티웨이항공의 지분을 매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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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대명소노시즌이 장 초반 상한가에 직행했다.
2일 오전 9시 32분 기준 대명소노시즌은 전 거래일 대비 29.96% 급등한 720원에 거래되고 있다. 636원에 장을 시작한 대명소노시즌은 개장 직후 곧바로 가격제한폭(30.00%)까지 상승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대명소노시즌이 티웨이항공 지분 10%를 추가 매입한 소식이 전해지면서 최대 주주인 티웨이홀딩스·예림당과의 지분 차이가 5%포인트(p) 이내로 좁혀지자 경영권 분쟁이 이뤄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대명소노시즌은 사모펀드 JKL파트너스의 투자목적회사인 더블유밸류업이 보유하고 있던 지분 10%(2153만7898주)를 708억5968만원에 양수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양수 목적은 사업 다각화를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이다.
대명소노그룹은 이전에도 티웨이항공의 지분을 매입한 바 있다. 지난달 대명소노그룹의 계열사 소노인터내셔널은 더블유밸류업으로부터 티웨이항공 지분 14.9%를 1059억원에 사들이는 계약을 체결했다.
대명소노그룹이 두 차례 티웨이항공 주식을 매입하면서 대명소노그룹의 지분율은 24.90%까지 올라왔다. 현재 티웨이항공의 최대주주인 티웨이홀딩스·예림당의 지분율은 29.74%로, 2대주주인 대명소노그룹과는 불과 4.84%포인트에 불과하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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