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암 이겨내고 새희망을"…웅진씽크빅, 글그림 공모

소아암·희귀혈액질환 경험 아동 대상…오는 30일까지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웅진씽크빅이 제9회 '웅진 또또사랑 희망담은 글그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웅진씽크빅이 주관하고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경기 사랑의열매가 공동 운영하는 공모전은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으며, 올해로 9회를 맞았다.

공모전은 소아암 및 희귀혈액질환을 겪은 아이들이 그림과 글을 통해 자신을 표현해 도전정신과 자신감을 고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 참가를 희망하는 어린이는 온라인으로 접수한 후 오는 30일까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로 글 또는 그림을 우편 등으로 전달하면 된다.

수상작은 온라인 투표 및 전문가 심사를 거쳐 오는 10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시상식 역시 온라인으로 이뤄지며 수상 어린이에게는 장학금, 웅진북클럽, 도서상품권 등이 수여된다. 이외 참가한 모든 어린이에게 웅진씽크빅 도서가 제공된다.

한편 웅진씽크빅은 이번 공모전을 포함해 연말에 북앤키트(항균물품과 도서)를 전달하는 등 소아암 어린이 지원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까지 누적 기부한 현금 및 현물은 액수로 약 7억원이다.

송우열 웅진씽크빅 경영기획실장은 "아이들이 공모전을 통해 보다 큰 희망과 행복을 얻고 더욱 빛나길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어린이들에게 멋진 꿈을 선물할 수 있는 다양한 방식의 후원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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