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22개 시군과 라이즈 협업 강화…"혁신 파트너"

송창헌 기자 2024. 8. 2.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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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와 22개 시·군이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라이즈) 파트너로서 협업을 강화하고 나섰다.

도는 전날 설명회에서 '지역과 대학이 주도하는 미래 전남 혁신성장 실현'이라는 비전과 목표를 공유하고 라이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지역발전 모델 발굴 등 정책 파트너로서 시·군의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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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설명회서 비전과 목표 공유·우수사례 소개·현안 논의


[무안=뉴시스] 송창헌 기자 = 전남도와 22개 시·군이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라이즈) 파트너로서 협업을 강화하고 나섰다.

2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는 전날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배움마루에서 22개 시·군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도 라이즈 추진 계획에 대한 설명회를 열었다.

라이즈는 교육부에서 대학 지원의 행·재정 권한을 지자체에 위임·이양해 지역 발전과 연계한 전략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추진하는 정책으로, 내년부터 본격 시행된다.

전남도는 지난해 시범지역으로 선정돼 대학 간 협력 체계 구축과 라이즈 전면 시행을 위한 사업 기반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시·군, 대학,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설명회와 간담회를 여는 등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도는 전날 설명회에서 '지역과 대학이 주도하는 미래 전남 혁신성장 실현'이라는 비전과 목표를 공유하고 라이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지역발전 모델 발굴 등 정책 파트너로서 시·군의 협조를 요청했다.

또 라이즈사업 계획과 시범사업, 우수 사례 등을 소개하고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의 특강도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이어 대학 연계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

도는 설명회에서 공유된 시·군 의견을 비롯한 교육부 협의, 대학재정지원사업 사업단별 회의 내용을 반영해 기본계획을 지속적으로 수정·보완해 나갈 예정이며, 12월까지 최종 계획을 교육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강영구 전남도 인재육성교육국장은 "라이즈 사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해 시·군과 대학의 협력이 절실하다"며 "도와 시·군, 대학, 연구혁신기관이 긴밀하게 협력해 전남만의 인재 양성, 취·창업, 정주의 지역발전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odch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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