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2700선 붕괴…SK하이닉스 7%대 '급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스피지수가 장중 3% 가까이 급락하며 2700선을 내줬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에서 경기 침체 우려에 주요 지수와 반도체주가 급락하자 투자심리가 위축된 여파로 풀이된다.
장중 코스피가 2700선을 밑돈 건 6월 10일 이후 약 2개월 만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75.62포인트(-1.37%) 내린 5446.68에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405.25포인트(-2.3%) 밀린 1만7194.15에 마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스피지수가 장중 3% 가까이 급락하며 2700선을 내줬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에서 경기 침체 우려에 주요 지수와 반도체주가 급락하자 투자심리가 위축된 여파로 풀이된다.
2일 오전 9시 5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 대비 79.37포인트(2.86%) 하락한 2698.31을 기록 중이다. 코스피는 58.29포인트(2.1%) 밀린 2719.39에 개장한 후 우하향하고 있다. 장중 코스피가 2700선을 밑돈 건 6월 10일 이후 약 2개월 만이다.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가 하락장을 이끌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918억원, 239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홀로 5330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대형 반도체주의 약세가 두드러진다. SK하이닉스는 7% 넘게 하락하며 18만원을 밑돌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도 2.77% 하락 중이다. 신한지주(-4.45%), KB금융(-4.08%), 현대차(-3.94%), 기아(-2.94%), POSCO홀딩스(-2.62%) 등 대형주가 일제히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494.82포인트(-1.21%) 하락한 4만347.9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75.62포인트(-1.37%) 내린 5446.68에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405.25포인트(-2.3%) 밀린 1만7194.15에 마감했다. 전날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故 강수연 175억 압구정 건물, 누가 샀나 봤더니…[집코노미-핫!부동산]
- "퇴계 이황도 깜짝 놀랄 듯"…5680억 쏟고 성수기에 '텅텅' [혈세 누수 탐지기④]
- "이렇게 급변할 줄은"…새내기 회계사들 '역대급 시련' [선한결의 회계포커스]
- "서울까지 30분도 안 걸려"…집주인들 신바람 난 동네 [집코노미 집집폭폭]
- "회사 오지마" 평생 재택…워킹맘 '신의 직장' 어디길래
- 전역한 軍 간부들 "다시 군대로 돌아갑니다"…무슨 일이?
- "현금 25만원에 혹할 만큼 어리석지 않아"…대학생들 '규탄'
- 고덕동 아파트, 19억에 팔린지 4일 만에…난리 난 집주인들
- 중국, 한국에 4조 쏟아붓더니…"더는 못참아" 기업들 '초강수'
- "성수기 피해서 휴가 다녀왔더니"…40대 직장인 후회한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