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돌려 쓰고 바꿔 쓰는’ 멀티컬러 클렌징밤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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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가 내용물 보충이 가능한 돌려쓰는 형태의 '멀티컬러 그라인딩 클렌징밤'(사진)을 개발했다.
신제품은 각기 다른 색상의 클렌징밤이 한번에 토출돼 사용 시 시각적인 재미를 더한다.
그라인딩 클렌징밤은 스패츌러(spatula)로 제품을 떠서 사용하는 기존 클렌징밤과 달리 필요한 용량만큼 돌려서 사용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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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가 내용물 보충이 가능한 돌려쓰는 형태의 ‘멀티컬러 그라인딩 클렌징밤’(사진)을 개발했다.
이 회사는 관련 제형을 신규 개발하고 특허를 출원했다고 2일 밝혔다. 신제품은 각기 다른 색상의 클렌징밤이 한번에 토출돼 사용 시 시각적인 재미를 더한다. 색상별로 서로 다른 효능성분을 담아 제품을 강조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라인딩 클렌징밤은 스패츌러(spatula)로 제품을 떠서 사용하는 기존 클렌징밤과 달리 필요한 용량만큼 돌려서 사용하는 방식이다. 별도로 스패츌러를 관리할 필요가 없고, 내용물의 공기 접촉을 최소화해 보다 위생적이라고 코스맥스 측은 설명했다.
신제품은 또 클렌징밤 특화 리필용기를 적용해 경제성을 높였다. 용기 크기를 줄인 리필 방식으로 기존 출시 제품 및 본품 사용 대비 플라스틱 사용량을 낮췄다.
클렌저 유형은 메이크업 잔여물을 지우기 위해 활용하는 ▷1차 클렌저인 오일·워터·밤 ▷피부세정을 위한 2차 클렌저인 폼·리퀴드솝 형태로 나뉜다. 해외에서 한국식 단계별 스킨케어 주목도가 높아지며 신규 클렌징 제형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코스맥스는 “메이크업 세정용 ‘1차 클렌저’ 수요 증가에 발맞춰 제형을 다양화하며 시장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다양한 색상으로 MZ세대를 공략할 것”이라고 했다.
손인규 기자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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