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를땐 찔끔, 떨어지니 급락”...답없는 코스피 2700도 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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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국내 증시가 2%대 급락하고 있다.
코스피는 2700선 초반까지 밀려났고 코스닥 지수는 790선으로 내려왔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제조업·고용 지표 둔화로 인해 경기 침체 우려가 불거지면서 3대 지수가 급락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2.28포인트(2.74%) 하락한 791.25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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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74.10포인트(2.67%) 하락한 2703.58를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58.29포인트(2.10%) 내린 2719.39로 출발해 낙폭을 키우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제조업·고용 지표 둔화로 인해 경기 침체 우려가 불거지면서 3대 지수가 급락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일대비 75.62포인트(1.37%) 내린 5446.68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405.25포인트(2.30%) 내린 1만7194.15에,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494.82포인트(1.21%) 내린 4만347.97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경기의 하방 압력이 높아진 점은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자금 이탈 속도를 가속할 가능성이 높다”며 “엔화 강세도 불구하고 달러·원 환율 상방 변동성 확대 위험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72억원, 2030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개인은 홀로 376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모두 하락하고 있다. 기계(-3.67%), 전기,전자(-3.44%)는 3% 이상 급락 중이다. 제조업(-2.91%), 보험(-2.87%), 운수장비(-2.65%), 건설업(-2.71%), 증권(-2.74%) 등은 2%대 빠지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도 모두 파란불을 켰다. SK하이닉스(-7.14%)가 큰 폭으로 하락 중이다. 삼성전자(-2.77%), LG에너지솔루션(-2.40%), 현대차(-3.75%), 기아(-3.03%), KB금융(-3.51%), POSCO홀딩스(-2.62%), 신한지주(-3.62%) 등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2.28포인트(2.74%) 하락한 791.25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도 모두 하락 중이다. 셀트리온제약(-3.48%)과 엔켐(-3.37%)이 3%대 밀리고 있고, 에코프로비엠(-2.49%), 알테오젠(-2.82%), 에코프로(-1.71%), 휴젤(-2.43%), 클래시스(-2.96%)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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