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예술단' 합동캠프 '꿈의 페스티벌' 4일 개막..강원 곳곳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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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함께 오는 4일부터 9일까지 강원 강릉·정선·평창 일대에서 전국 '꿈의 예술단'이 모여 화합하는 '꿈의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지난달 16일, '꿈의 극단'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8월 초 '평창대관령음악제' 직후 '꿈의 예술단 합동 캠프'를 열어 전국의 예술단원들이 교류하고, 세계적 예술가들에게 교육받으며, 서로 어우러져 공연하는 장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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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함께 오는 4일부터 9일까지 강원 강릉·정선·평창 일대에서 전국 '꿈의 예술단'이 모여 화합하는 '꿈의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꿈의 페스티벌'에서는 '예술로 하나 되는 꿈의 여정'을 주제로 찾아가는 공연, 해외예술가 초청 연수회, 합동캠프, 합동공연 등이 진행된다.
첫날인 4일 강릉 주문진 해변에선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공연'이 열린다. 꿈의 오케스트라 '평창'과 꿈의 무용단 '강릉'의 아동·청소년 단원, '평창대관령음악제'의 평창페스티벌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약한 청년 예술가 5명이 협업해 음악과 무용으로 구성된 다채로운 예술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5일과 6일엔 무용 분야 유명 해외예술가 초청 연수회가 마련돼있다. 정선종합경기장 실내체육관에선 독일의 모랄레스 컴퍼니(Morales company)가, 강릉의 꿈꾸는사임당예술터에선 헝가리의 아코쉬 하기테(Akos Hargitay)가 각각 사전에 모집된 무용에 관심 있는 전국 아동·청소년 100여 명을 대상으로 무용 수업을 진행한다.
7일부터 9일까지는 평창 용평리조트에서 '꿈의 오케스트라'와 '꿈의 무용단' 중 14개 거점기관의 단원과 관계자 450여명이 모여 교류하는 시간을 갖는다. 합동 캠프 발대식을 시작으로 화합을 위한 교류 연수회, 예술을 통한 몰입과 즐거움을 일깨우는 예술통합 프로그램 등을 거쳐 합동공연까지 함께 한다. 바이올린 연주자 대니구와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의 김보람 감독이 각각 음악과 무용 감독으로 참여한다.
'꿈의 페스티벌' 마지막 일정은 합동공연이 장식한다. 행사에 참여한 '꿈의 예술단' 단원과 예술감독이 모두 참가해 평창 알펜시아 뮤직텐트에서 합동 캠프를 통해 배운 예술에 대한 몰입과 감각을 마음껏 표현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아동·청소년 대상 문화예술교육 대표 브랜드인 '꿈의 예술단'을 지원하고 있다. 2010년 '꿈의 오케스트라'를 시작으로 2022년에는 '꿈의 무용단', 올해는 '꿈의 극단'까지 지원을 확대해왔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지난달 16일, '꿈의 극단'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8월 초 '평창대관령음악제' 직후 '꿈의 예술단 합동 캠프'를 열어 전국의 예술단원들이 교류하고, 세계적 예술가들에게 교육받으며, 서로 어우러져 공연하는 장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해돈 문체부 문화정책관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전국 '꿈의 예술단'이 서로 교류하며 성장할 수 있는 자리를 더욱 확대해 아동.청소년이 다양한 예술 분야를 접하고 창의적인 생각과 다양한 경험을 하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유동주 기자 lawmak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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