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7% 확률의 기적' 요스바니 마침내 입국 "대한항공은 새로운 역사 준비하는 팀"

윤욱재 기자 2024. 8. 2.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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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7%의 확률을 뚫고 대한항공 유니폼을 입은 외국인선수 요스바니 에르난데스가 다시 한국 땅을 밟았다.

요스바니는 2024 KOVO 남자부 외국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대한항공에 지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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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시즌 삼성화재에서 뛰었던 요스바니가 2024-2025시즌에는 대한항공에서 뛴다. 사진은 2021-2022시즌 대한항공에서 뛰었던 요스바니의 모습이다. ⓒKOVO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3.57%의 확률을 뚫고 대한항공 유니폼을 입은 외국인선수 요스바니 에르난데스가 다시 한국 땅을 밟았다.

요스바니는 2024 KOVO 남자부 외국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대한항공에 지명됐다. 대한항공은 3.57%의 확률을 뚫고 극적으로 1순위 구슬을 뽑았고 요스바니를 호명했다.

지난 시즌 삼성화재에서 활약했던 요스바니는 시즌 종료 후 가족과 함께 이탈리아에서 휴식을 취하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고 1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장거리 비행이었으나 이번 시즌에는 특별히 가족들과 함께 입국을 하면서 보다 밝은 표정으로 입국장에 들어섰다.

요스바니는 2023-2024시즌 1,068점으로 공격득점 1위, 세트당 서브에이스 0.55개로 1위를 기록하며 베스트 7에 이름을 올리는 등 V-리그에서 검증 받은 외국인선수로 특히 지난 2020-2021시즌 대한항공의 교체 외국인선수로 활약하며 첫 번째 통합우승을 이끈 주역으로 대한항공 팬들에게도 다방면으로 좋은 기억만 있는 선수다.

현재 대한항공 배구단은 여름 휴가 중이며, 요스바니는 구단에서 준비한 숙소에서 이번 주말까지 휴식을 취한 후 5일부터 선수단 훈련에 합류한다.

요스바니는 "대한항공은 새로운 역사를 준비하는 팀이라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며, 특히 몸 관리에 신경써서 챔프전 우승까지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 요스바니 입국 ⓒ대한항공 점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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