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균 기준 초과 물티슈·면봉 등 위생용품 3건 행정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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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여름철 위생용품에 대한 미생물 검사에서 세균수가 기준을 초과한 일회용 면봉과 물티슈 3건에 대해 행정 조치했다고 2일 밝혔다.
일회용 면봉 44건 검사결과, 성인용 면봉 2건에서 검출된 세균이 기준치(300CFU/g)를 초과했다.
김기철 식품의약품연구부장은 "여름철이라 일회용 면봉, 식품접객업소용 물티슈, 위생물수건 등 위생용품의 미생물 관리가 더욱 중요해 이번 검사를 실사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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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원은 무덥고 습한 여름철, 도민건강과 직결되는 일회용 위생용품에 대한 검사를 지난달 벌였다. 일회용 면봉과 식품접객업소용 물티슈, 위생물수건 69건을 대상으로 세균수, 진균 수(효모·사상균수), 대장균 검사를 실시했다.
일회용 면봉 44건 검사결과, 성인용 면봉 2건에서 검출된 세균이 기준치(300CFU/g)를 초과했다. 이 가운데 1건은 진균 수도 기준치(300CFU/g)를 넘어섰다. 모두 중국산으로 동일 업체 제품이다.
식품접객업소용 물티슈는 22건을 검사한 결과 1건에서 검출된 세균이 기준치인 2500CFU/g을 초과했다. 위생물수건 3건은 모두 기준치 이내로 적합했다. 부적합한 제품들은 관할 행정기관에 통보해 행정 조치토록 했다.
김기철 식품의약품연구부장은 "여름철이라 일회용 면봉, 식품접객업소용 물티슈, 위생물수건 등 위생용품의 미생물 관리가 더욱 중요해 이번 검사를 실사히게 됐다"고 말했다.
경기=남상인, 경기=김동우 기자 namsan408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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