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중동 긴장 고조’에 석유·해운株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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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코스닥지수 모두 파랗게 질린 가운데 일부 석유·해운주(株)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정치국 최고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가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암살당하면서 '지정학 위기'가 다시 고개를 들었기 때문이다.
상대적으로 시가총액 규모가 작은 석유·해운 테마주는 중동 긴장이 고조되면 주가가 뛰는 모습을 보여 왔다.
이란과 하마스가 하니예 암살 사건의 배후로 이스라엘을 지목하면서 중동 분쟁이 확전할 가능성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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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코스닥지수 모두 파랗게 질린 가운데 일부 석유·해운주(株)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정치국 최고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가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암살당하면서 ‘지정학 위기’가 다시 고개를 들었기 때문이다.
한국석유 주식은 2일 오전 9시 35분 유가증권시장에서 2만3300원에 거래됐다. 주가가 전날보다 15.35%(3000원) 뛰었다. 한국ANKOR유전, 흥구석유 등도 10% 안팎의 주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탱커선(유조선 등 액체화물운반선) 사업을 영위한 흥아해운 주식도 같은 시각 전날보다 6.6%(175원) 오른 2825원에 거래됐다. 상대적으로 시가총액 규모가 작은 석유·해운 테마주는 중동 긴장이 고조되면 주가가 뛰는 모습을 보여 왔다.
이란과 하마스가 하니예 암살 사건의 배후로 이스라엘을 지목하면서 중동 분쟁이 확전할 가능성이 생겼다. 반이스라엘 진영인 ‘저항의 축’도 일제히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을 시사하고 있다. 앞서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는 성명서를 통해 이스라엘에 대한 “가혹한 처벌을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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