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다가오니 무궁화 활짝…진천군 가로수 '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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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군 주요 도로에 가로수 용도로 심은 무궁화가 만개했다.
2일 진천군에 따르면 2001년부터 2010년까지 10년간 중부고속도로 진천나들목~김유신 탄생지(진천읍)~보탑사(진천읍) 구간과 문백면 도하리 일원에 심은 무궁화가 여름꽃을 활짝 피웠다.
폭염 속에서 피어난 '여름꽃' 무궁화가 늘어서 있는 두 개 구간을 합친 전체 길이는 55㎞다.
교통 시설물 등이 없는 구간에 심은 무궁화를 다 합치면 9400여 그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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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뉴시스] 연종영 기자 = 충북 진천군 주요 도로에 가로수 용도로 심은 무궁화가 만개했다.
2일 진천군에 따르면 2001년부터 2010년까지 10년간 중부고속도로 진천나들목~김유신 탄생지(진천읍)~보탑사(진천읍) 구간과 문백면 도하리 일원에 심은 무궁화가 여름꽃을 활짝 피웠다.
폭염 속에서 피어난 '여름꽃' 무궁화가 늘어서 있는 두 개 구간을 합친 전체 길이는 55㎞다. 교통 시설물 등이 없는 구간에 심은 무궁화를 다 합치면 9400여 그루다.
군 관계자는 "광복절을 10여 일 앞두고 자태를 드러낸 것이어서 더 의미가 있다"며 "가로수 관리원 8명을 고용해 매년 풀베기, 가지치기, 병해충방제 등을 했다"고 말했다.
광혜원면 화랑공원, 충북혁신도시 두레봉 공원, 이월면 치유의숲 등지에는 무궁화공원이 조성돼 있다.
군은 올해 이상설기념관 진입로(750m) 구간에 무궁화길을 만들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jy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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