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2회 추경 1천260억원 편성…신산업·스포츠 인프라 구축

유형재 2024. 8. 2.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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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삼척시는 올해 2회 추가경정예산 1천260억원을 편성,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추경 예산안이 의회를 통과하면 삼척시의 올해 예산은 1조60억원 규모가 된다.

박상수 시장은 "세수 상황이 녹록지 않은 여건이지만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해 추경을 편성했다"며 "향후 국·도비 건의로 재원을 최대한 확보하고, 강력한 세출 조정을 실시해서라도 수소·중입자 등 미래 신산업과 스포츠 인프라 구축을 위한 재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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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회계 1천168억원, 특별회계 92억원…"세출 조정 등 재원 마련"
삼척시청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삼척=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삼척시는 올해 2회 추가경정예산 1천260억원을 편성,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일반회계가 1천168억원, 특별회계 92억원 규모다.

추경 예산안이 의회를 통과하면 삼척시의 올해 예산은 1조60억원 규모가 된다.

시는 어려운 재정 여건하에서도 주요 민선 8기 공약사항의 임기 내 완료를 목표로 가용 재원을 최대한 투입했다고 밝혔다.

주요 투자 분야별로는 내년 삼척에서 개최되는 도민체전 준비와 체육 인프라 확충을 위한 공공 체육시설 확충 등에 158억원, 산업진흥 및 수소 기반 신성장 동력 육성 85억원, 농림·해양·수산 분야 143억원, 상하수도시설 확충 및 수자원 관리 분야 159억원, 취약계층 지원 및 보훈 분야 72억원 등이다.

박상수 시장은 "세수 상황이 녹록지 않은 여건이지만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해 추경을 편성했다"며 "향후 국·도비 건의로 재원을 최대한 확보하고, 강력한 세출 조정을 실시해서라도 수소·중입자 등 미래 신산업과 스포츠 인프라 구축을 위한 재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시가 시의회에 제출한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오는 5일부터 심의를 거쳐 8월 중순부터 집행될 예정이다.

삼척시의회 [연합뉴스 자료사진]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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