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장 전략 발표한 하이브…주가 2%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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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신성장 전략 '하이브 2.0'을 발표하자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하이브는 신성장 전략 '하이브 2.0'을 발표했다.
하이브 2.0에 대해 임수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하이브의 체질 개선이 본격화할 전망"이라며 "새로 발표한 위버스 멤버십 서비스는 팬덤의 수요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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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신성장 전략 '하이브 2.0'을 발표하자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2일 오전 9시 38분 현재 하이브는 전일 대비 4000원(2.28%) 오른 17만9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18만1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전날 하이브는 신성장 전략 '하이브 2.0'을 발표했다. 멀티레이블 시스템을 고도화하기 위해 한국과 일본의 멀티레이블 사업을 총괄하는 조직 '하이브 뮤직그룹 APAC'을 신설한다. 미국·일본·라틴 현지화 그룹 배출 계획, 4분기 위버스 구독형 멤버십 서비스 론칭, 게임 부문 강화 전략도 공개했다.
하이브는 이날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멀티레이블 시스템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필수불가결한 구조"라면서 "최근 일련의 사건을 통해 멀티레이블 시스템에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없는지 다시 살펴봤다"고 밝혔다.
하이브 2.0에 대해 임수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하이브의 체질 개선이 본격화할 전망"이라며 "새로 발표한 위버스 멤버십 서비스는 팬덤의 수요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이어 "현지화 그룹, 게임, 인공지능(AI) 사업은 긴 호흡에서 성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신증권은 하이브의 목표주가를 31만원으로 유지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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