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소비자물가 8월 둔화 흐름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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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이달부터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둔화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웅 한은 부총재보는 2일 물가 상황 점검 회의에서 "근원물가가 하향 안정된 가운데, 지난해 유가·농산물가격 급등에 따른 기저효과도 크게 작용할 것"이라며 이같이 평가했다.
김 부총재보는 "이번 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예상대로 소폭 높아졌다"며 "주요국과 마찬가지로 유가 상승의 영향이 작용한 데다, 국내 집중 호우와 같은 일시적 요인의 영향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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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태현 기자] 한국은행이 이달부터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둔화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웅 한은 부총재보는 2일 물가 상황 점검 회의에서 "근원물가가 하향 안정된 가운데, 지난해 유가·농산물가격 급등에 따른 기저효과도 크게 작용할 것"이라며 이같이 평가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6%였다. 석유류와 같은 비근원물가가 높아지면서 전월 2.4%보다 소폭 올랐다. 근원물가는 전월 2.2%를 유지했다.
석유류 가격은 국제 유가가 상승하고 유류세 인하 폭이 줄면서 상승 폭이 커졌다. 지난달 두바이유는 배럴당 83.9달러로 전월 82.2달러보다 1.7달러 올랐다. 휘발유 가격도 1657.4원에서 1707.1원으로 상승했다. 농산물은 대체로 둔화 흐름을 유지했다. 일부 채소만 집중호우 영향으로 가격이 올랐다.
김 부총재보는 "이번 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예상대로 소폭 높아졌다"며 "주요국과 마찬가지로 유가 상승의 영향이 작용한 데다, 국내 집중 호우와 같은 일시적 요인의 영향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중동정세 악화, 기상 여건, 환율 추이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있는 만큼 8월 경제전망 시 향후 물가 여건을 자세히 점검해 분기 전망경로를 제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정태현 기자(jth@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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